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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 김선호 'K배우' 파문에 떨어진 불똥 [이슈와치]

서지현 입력 2021. 10. 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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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파문을 일으킨 'K 배우' 김선호 탓에 불똥은 본인이 아닌 주변 관계자들에게 떨어지고 있다.

문제는 공식 입장이 늦어지며 이에 따른 피해는 김선호 측만이 아니라 동료 배우들과 관계자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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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사생활 파문을 일으킨 'K 배우' 김선호 탓에 불똥은 본인이 아닌 주변 관계자들에게 떨어지고 있다.

10월 19일 김선호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선호는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K 배우 파문이 제기된 이후 약 사흘 만에 내놓은 입장이다. 당시 누리꾼 A 씨는 이른바 'K 배우'라는 인물과 지난해 초부터 올 6월까지 교제를 이어왔고, 이 과정에서 임신을 한 뒤 낙태를 종용당하거나 혼인을 앞세워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당했다고 폭로했다.

A 씨가 K배우의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으나, 일각에선 본문 내용을 토대로 해당 인물을 추정하기 시작했다. 특히 "새로 들어갈 작품 제목이 처음 시나리오 받았을 때랑 바뀌었다"는 부분은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을 리메이크한 드라마를, "어떤 프로그램에서 소리를 질러 문제가 됐다"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 메인 PD를 향해 고함치는 장면 등이 회자되며 K배우는 김선호로 지목됐다.

이 같은 상황 속 김선호는 게시글이 올라온 지 48시간 하고도 한참이 지난 뒤에야 소속사를 통해 A씨와 교제를 인정하며 사과문을 전했다. 문제는 공식 입장이 늦어지며 이에 따른 피해는 김선호 측만이 아니라 동료 배우들과 관계자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는 점이다.

김선호를 앞세웠던 작품 관계자들, 광고주들은 김선호를 품고 가기에도, 갑작스럽게 그를 하차시키기에도 결국 부정적 이슈에 이름이 오르내릴 수밖에 없다. 앞서 "기다려 달라"는 김선호 측의 입장으로 인해 당장 피해를 입은 건 광고계다. 결국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했던 광고주들은 그의 늦은 입장을 기다리기 대신 슬그머니 흔적 지우기를 시작했다. 그 외에도 김선호는 영화 '2시의 데이트'를 비롯해 영화 '슬픈 열대' '도그 데이즈' 등 캐스팅 물망에 오르며 차기작이 줄을 잇고 상황에서 관계자들의 눈치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그동안 '1박 2일'이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기까지 출연진들의 잦은 사생활 논란으로 시즌 강제 종영을 맞닥뜨려야 했다. 이에 출연진들의 면밀한 검증을 거쳐 출발한 '1박 2일 시즌4'였지만 결국 또다시 사생활 이슈에 휘말리게 됐다. 특히 멤버 딘딘은 이미 여러 차례 "누구도 사고 치지 말라"라고 신신당부해왔다. 현재 '1박 2일 시즌4' 공식 홈페이지엔 김선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으나, 김선호의 뒤늦은 입장으로 그야말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다

본인뿐만 아니라 동료 배우들의 드라마 종영 인터뷰까지 취소하게 된 사태 속에서 김선호는 A씨와 교제를 인정, 사생활 파문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다만 이젠 사죄만으로 사태를 수습하기엔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넜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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