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우' 김선호, 드디어 침묵 깼다..낙태 종용설 인정 "좋은 감정으로 만나"[공식입장 전문]

김명미 입력 2021. 10. 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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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침묵을 깨고 '낙태 종용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녕하세요. 솔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선호 배우의 개인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일로 인해 실망과 피해를 드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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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김선호가 침묵을 깨고 '낙태 종용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녕하세요. 솔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선호 배우의 개인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일로 인해 실망과 피해를 드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김선호가 직접 밝힌 입장도 전했다.

김선호는 소속사를 통해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며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고 털어놨다.

또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대세 배우 K의 전 여자친구라며 폭로 글을 게재했다. K가 자신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으며,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긴 것. A씨는 K의 강요로 결국 중절 수술을 받았고, 이후 결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하 김선호 공식입장 전문.

[김선호 배우 공식 입장]

김선호입니다.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하 솔트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솔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솔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선호 배우의 개인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일로 인해 실망과 피해를 드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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