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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정준호가 대주주로 있던 회사, 석달째 임금체불" 보도

입력 2021. 10. 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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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정준호가 대주주로 있던 회사에서 임금체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정준호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17일 JTBC는 "정준호 씨가 대주주이자 의장으로 있던 회사가 석 달째 직원들 임금을 못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한 회사에서 벌어진 일로, 자영업자 매출 정산을 돕는 앱을 만드는 회사라고 한다. JTBC는 "이 회사는 직원와 영업 매니저들에게 최대 석 달치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JTBC는 "회사 대주주 중 한 명은 배우 정준호 씨다. 한때 30% 넘는 지분을 소유했다. 사내이사로도 등재됐었고 직함은 '의장'이었다"며 "그런데 임금체불 문제가 불거지기 직전인 6월 말 사내이사직을 내려놨다"고 보도했다.

정준호는 JTBC와 직접 인터뷰를 갖고 "투자자와 경영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서 최대한 여러분들의 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사내이사를 내려놓은 것은 "투자사 쪽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고 JTBC는 보도했다.

정준호는 "(강남)건물 보증금을 빨리 받아서 드리는 것, 그 다음에 저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주식을 회사에 무상 증여를 해서 그 주식을 갖고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라는 입장도 직접 밝혔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회사가 방만경영을 했고, 임금체불을 항의하다 전 임원으로부터 욕설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JTBC는 "설립자 중 한 명인 김모 씨와, 회사 대표로 있는 김 씨의 아들이 고가의 외제차를 몰았던 사실이 알려지자, 피해자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JTBC에 "대표 차량은 처분했고, 신용대출까지 끌어 운영 경비에 보태고 있다"며, 욕설에 대해선 "해당 직원이 수차례 조롱을 해 욱하는 감정을 참을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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