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빅마마 이영현 "세 번의 유산 끝에 득녀.. 주변에 출산 소식 못 전해"

이혜미 입력 2021. 10. 17. 23:08 수정 2021. 10. 1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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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이영현이 딸 혜온 양의 출산소식을 세상에 알리기까지, 남모를 마음고생을 고백했다.

이영현의 딸 혜온 양은 세 번의 유산 끝에 품에 안은 귀한 딸이다.

이날 빅마마 이지영과 박민혜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이영현은 "가족 포함해서 단 세 명에게만 임신 소식을 전했다"고 밝히는 것으로 그 이유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영현은 "주변에 얘기를 하면 혹시라도 아이를 잃게 될까봐 아예 말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당시의 애끓었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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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빅마마 이영현이 딸 혜온 양의 출산소식을 세상에 알리기까지, 남모를 마음고생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슈돌’에선 이영현의 슈퍼맘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영현의 딸 혜온 양은 세 번의 유산 끝에 품에 안은 귀한 딸이다. 이날 빅마마 이지영과 박민혜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이영현은 “가족 포함해서 단 세 명에게만 임신 소식을 전했다”고 밝히는 것으로 그 이유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영현은 “주변에 얘기를 하면 혹시라도 아이를 잃게 될까봐 아예 말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당시의 애끓었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혜온이 모유수유 중에 박민혜에게 전화가 왔는데 그 전화가 아니었으면 모두에게 얘기를 안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민혜는 “이영현에게 전화를 했는데 평소랑 달리 너무 조용한 거다. 그런데 수화가 너머로 아기소리가 들렸다. ‘언니 놀러갔구나’ 했더니 ‘내 애야’라 하더라. 엄청 놀랐다. 거짓말을 하는 줄 알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슈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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