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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미, 편도암으로 세상 떠난 남편 회상 "암 너무 커져서 척추뼈 골절, 6개월 정도 산다고 했었다"(마이웨이)

박정민 입력 2021. 10. 1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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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그룹 서울패밀리 출신 가수 김승미가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10월 1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혜은이(김승주)-김승미 자매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촌동생 김승미 집에 방문한 혜은이는 사진을 바라보며 추억에 젖었다. 김승미는 "그게 우리 남편 가기 두 달 전쯤이다. 그걸 꼭 하고 싶어 했다. 자기가 새 며느리를 맞이하면서 가족사진 하나쯤 남기고 싶어 했다"고 가족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혜은이는 "이 사진을 보면서 내가 위로가 됐다. 너무 잘 생각했다 싶다"고 말했다. 김승미는 "그날 (남편 건강이) 너무 안 좋았다"고 떠올렸다.

김승미 남편은 지난 2월 세상을 떠났다. 김승미는 "의사가 '암이 너무 커져서 척추뼈를 눌렀고 더 커지다 못해 척추뼈에 골절이 왔다. 그래서 하반신이 마비된 거다. MRI상 전이가 너무 많이 돼서 6개월 정도 보고있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편도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6개월 시한부 선고까지 받았던 김승미 남편은 희망을 놓지 않았다. 김승미는 "잘 싸워서 2년 가까이 살아줬다. 우리가 함께 있을 시간을 벌어줬고 남편도 자기 나름대로 정리할 시간을 벌어줬다. 아이들한테 아빠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도 할 수 있었다. 우리가 더 예상했던 기간보다 더 살아준 거에 대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제가 끝까지 지켜줬기 때문에 행복하게 갔을 거다"고 밝혔다.

혜은이는 "네 신랑이 아플 때부터 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지 싶었다. 답은 다 알고 있었으니까. 그랬을 때 네가 어떡하지 혼자가 되면 어떻게 하나 그랬다. 부모님이 세상 떠나갈 때 겪었지만 짝이 떠나는 건 처음 겪는 일이니까 굉장히 걱정이 됐다. 지나고 나서 승미가 활동하는 걸 보니까 나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혜은이는 "승미는 남편한테 해줄 수 있는 모든 걸 해줬다. 목숨만 둘이 바꾸지 않았다 뿐이지 아프기 시작해서부터 한 번도 남의 손에 맡긴 적 없다. 놀랄 정도였다. 신랑한테 사랑을 다 부어주고 갔다"고 회상했다. 김승미는 "살면서 최대 고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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