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이 본 "미야와키 사쿠라가 한국에서 인기있는 이유는.." [MD재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23)가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이유를 분석한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와 관심을 끈다.

15일 일본 매체 닛칸 겐다이는 일본 내 한류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미야와키 사쿠라가 한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를 분석했다.

첫 번째 이유는 외모였다. 전문가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외모다.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시점부터 일본에서 활동할 때보다 훨씬 더 세련된 느낌을 보여줬다. 한국 헤어, 메이크업, 의상이 (사쿠라와) 딱 어울렸다"고 짚었다.

이어 "(사쿠라가 보여준) 노력가의 면모도 한국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HKT48의 인기 멤버인데도 일부러 타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한 이유는 '새로운 장소에서 내가 어디까지 통하는지 답을 알고 싶다'는 것이었다. 거기에 팬 서비스가 좋은 점과 원래부터 보여온 소탈한 성격이 더해져 한국의 팬이 원하는 '프로 아이돌상'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지난 2011년 일본 그룹 HKT48로 데뷔, 2018년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에 출연해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최종 2위에 올라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재데뷔한 그는 올해 4월 아이즈원의 해체 이후 일본으로 돌아가 지난 6월 HKT48을 졸업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하이브와의 전속계약설이 제기된 바 있는 미야와키 사쿠라는 현재 한국에서 신인 걸그룹 재데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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