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쇼핑몰 논란에 "원피스=국내산" 해명..카디건은 '언급無'[종합]

김나연 2021. 10. 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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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이 쇼핑몰 논란에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이같은 논란에도 함소원은 라이브 방송에서 "오늘 카디건 기사 나와서 홈페이지가 난리났다. 들어오셨다가 카디건을 엄청 많이 사가셨다. 수량이 오후부터 갑자기 빠졌다. 또 취소가 단 하나도 안나왔다. 함소원 쇼핑몰 마니아분들 대단하시다. 여러가지 기사가 나왔는데도 좋은건 다 알아보시는 거다. 그래프를 보여줄수도 있다. 쇼핑몰 방문자수가 그래프로 나온다. 정확히 4배 이상이 올랐다. 들어오셨다가 '괜찮은데?' 싶어서 많이들 사가셨다"고 카디건 판매율이 올랐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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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쇼핑몰 논란에 입을 열었다.

13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의가 너무 많아서 알려드린다"며 팬들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일부 캡쳐해 업로드 했다.

캡처본 속 함소원은 "원피스도 중국산이냐"는 질문에 "원피스는 국내산 한국산"이라고 답했다. 이어 "문제 있으면 환불되는 건 맞냐"고 묻자 "당연하다. 제품에 하자가 있으면 교환, 환불 된다"고 설명했다.

전날 함소원이 운영하는 쇼핑몰 '함소원몰'은 과한 가격과 부당한 환불 정책으로 논란이 됐다. 함소원몰에 올라온 카디건이 아크릴 77%에 울 8%, 중국산임에도 하나에 13만원이라는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는 것. 뿐만아니라 주문제작이라는 이유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환불이 불가하다는 점, 제품 페이지에 그 흔한 상세컷 하나 조차 없다는 점 또한 문제가 제기됐다.

특히 함소원은 상세컷을 문의하자 "함소원 인스타그램으로 검색해서 보라"고 안내 했다고. 하지만 함소원의 인스타그램에도 제품의 상세 사진은 없었다. 모두 함소원이 전신 거울을 통해 멀리서 찍거나, 얼굴 위주로 촬영된 셀카 뿐이었다.

라이브 방송에서도 "예쁘다", "퀄리티 좋다" 등 두루뭉술한 설명만 이어졌고, 인스타그램 어플의 화질 저하로 제품을 상세히 살펴보기도 힘들어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카디건의 경우 중국산임에도 '국산', '자체제작'이라고 표기됐던 바 있어 일각에서는 함소원을 향한 불신 여론이 형성됐다.

하지만 이같은 논란에도 함소원은 라이브 방송에서 "오늘 카디건 기사 나와서 홈페이지가 난리났다. 들어오셨다가 카디건을 엄청 많이 사가셨다. 수량이 오후부터 갑자기 빠졌다. 또 취소가 단 하나도 안나왔다. 함소원 쇼핑몰 마니아분들 대단하시다. 여러가지 기사가 나왔는데도 좋은건 다 알아보시는 거다. 그래프를 보여줄수도 있다. 쇼핑몰 방문자수가 그래프로 나온다. 정확히 4배 이상이 올랐다. 들어오셨다가 '괜찮은데?' 싶어서 많이들 사가셨다"고 카디건 판매율이 올랐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함소원은 추가글을 올리고 "원피스는 국내산 한국산"이라고 해명했다. 상세컷에 관해서도 "라방에서 의류 상세 컷 보다도 자세히 영상이 올라와있다"는 말만 반복했다. 또 쇼핑몰 논란에 대해서는 "안티들이 보낸 글에는 잘못된 정보 많다"고 안티팬 측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다만 당초 원산지 번복 및 가격 논란이 됐던 카디건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다.

함소원몰과 협업한 디자이너 역시 직접 입장을 밝혔다. 디자이너 A씨는 "저희는 저가의 저 퀄리티 제품을 만들지 않았다. 통상적인 상관례를 벗어나지 않은 선에서 판매가를 책정한 것"이라며 "저희 제품은 함소원몰과 협업하여 자체 디자인, 소량 생산으로 주문 제작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환불에 관련된 부분은 여타 쇼핑몰의 상관례를 따랐다"며 상세컷이 없는 것 역시 "상세컷없이 판매 되는 사이트는 많다. 저희는 상관례를 따랐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함소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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