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주지훈 "데뷔전부터 전지현 팬, 첫 만남서 너무 신기했다"

윤효정 기자 2021. 10. 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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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이 전지현의 팬이었다면서 첫만남을 회상했다.

전지현과 주지훈은 '킹덤' 시즌2에서 짧은 만남 이후 '지리산'에서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춘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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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지리산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주지훈이 전지현의 팬이었다면서 첫만남을 회상했다.

tvN 개국 1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의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2시에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전지현과 주지훈은 '킹덤' 시즌2에서 짧은 만남 이후 '지리산'에서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춘다. 전지현은 "예전에도 호흡을 맞췄던 것처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주지훈도 "저는 어릴 때부터 전지현 선배 팬이었고 처음 미팅(모임)에서 만났는데 신기하더라"며 "배우를 하기 전부터 팬이어서 '엽기적인 그녀' 이미지와 '암살'처럼 진중한 이미지도 있어서 신기했다"고 했다.

이어 "만나고 보니 선배가 너무 편하게 대해주시고 살 쪘다고 놀리면서도 먹을 것을 가져다 주시더라"며 "현장에서 분명히 힘든 부분이 있었을 텐데 앞장서서 몸 쓰는 연기를 하고, 달리기도 배우들 중에서 제일 빠르다. 현장 분위기가 진짜 좋았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호흡에 대해 주지훈은 '짱'(최고)으로, 전지현은 '찐'(진짜)이라고 표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주말드라마로 편성돼 오는 23일 처음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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