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레이디스코드 故 은비, 지민 피해자"..선넘은 폭주

장진리 기자 2021. 10. 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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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이번에는 친언니와 갈등을 이어가는 가운데, AOA를 탈퇴한 지민의 피해자로 레이디스코드 은비 이름까지 거론했다.

이후 권민아는 지민을 향한 일방적인 폭로를 계속해 왔지만, 최근 권민아가 사건 이후 지민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 등을 일방적으로 보냈고, AOA 스태프들에게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사건이 일파만파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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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아.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이번에는 친언니와 갈등을 이어가는 가운데, AOA를 탈퇴한 지민의 피해자로 레이디스코드 은비 이름까지 거론했다.권민아는 7일 자신의 SNS에 친언니 권모씨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신지민 언니로 모자라서 이제 친언니한테도 당하고 살아야 되냐"라며 "진심으로 쓰레기 같은 삶"이라고 밝혔다.

권민아는 친언니와 세금 문제, 고급 외제차 계약 등을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권민아는 "내가 무슨 죄를 지으면 이렇게 살아야 하나 진짜 어이가 없고 화도 안 난다. 내가 대체 뭘 그렇게 잘못했냐"라며 "난 억울해서 못 살겠다"고 호소했다.

권민아는 또 다시 지민과 갈등을 꺼내며 "왜 피해자들은 입 다물고 그걸 누른 채로 새로운 삶을 행복한 척 살아야 하냐. 피해자가 입 많이 털면 가해자가 되는 세상이네. 너무 속상하고 비겁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AOA로 활동하다 팀을 탈퇴한 유경(서유경)과 초아(박초아), 레이디스코드로 활동하다 빗길 차량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은비와 자신이 모두 지민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권민아는 "보통 피해자들은 사실 창피하기도 하고 다시 일을 해야 하기도 하고 웬만하면 숨긴다. 그게 나은 거 나도 아는데 나는 싫다. 솔직하게 떠벌리고 싶다. 저 중에서 새 출발을 위해 '아니야' 부인할 수도 있지만 나는 다 안다"며 "난 내 꿈을 위해서 진짜 독하게 참았는데 꿈을 포기해야 했다. 나 지금 무서울 것도 잃을 것도 없다"고 했다.

권민아는 2019년 AOA를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지난해 7월부터 AOA로 활동하며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한 상태다.

이후 권민아는 지민을 향한 일방적인 폭로를 계속해 왔지만, 최근 권민아가 사건 이후 지민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 등을 일방적으로 보냈고, AOA 스태프들에게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사건이 일파만파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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