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명의로 마세라티 계약"..권민아, 이번엔 친언니 겨냥 SNS 저격글

강경윤 2021. 10. 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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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가 이번에는 친언니를 겨냥한 저격글을 SNS에 올려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권민아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서 "신지민 언니로 모자라 이제 친언니한테도 당하고 살아야 되나."라면서 "내 인생 X 같다. 진짜 쓰레기 같은 삶. (언니가) 세금 줄여주겠다고 했는데 세금 내고 나머지 돈이 안 돌아왔다. 사업 자금에 썼는지, 꽤 큰 금액이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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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이번에는 친언니를 겨냥한 저격글을 SNS에 올려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권민아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서 "신지민 언니로 모자라 이제 친언니한테도 당하고 살아야 되나."라면서 "내 인생 X 같다. 진짜 쓰레기 같은 삶. (언니가) 세금 줄여주겠다고 했는데 세금 내고 나머지 돈이 안 돌아왔다. 사업 자금에 썼는지, 꽤 큰 금액이었다."고 적었다.

그는 언니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하기도 했다.

권민아는 "갑자기 언니가 차를 알아봐 줘서 카페에 갔더니 도장을 두 개 찍더라. 마세라티? 형편도 안 되는데 왜 동생 명의로 하나. 최근에야 겨우 벤츠, 마세라티 명의 바꿔줬다."면서 "언니가 저번부터 탈세로 날 까겠다고 하길래 생각해보니까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더라. 나한테 받은 혜택은 생각 안 하고 언니 사업 도와주려고 나도 참 애썼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 까봐라. 나도 조사받을 테니 언니도 해봐라."라며 탈세 관련 협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친언니와 전면적인 맞대응도 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본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권민아의 글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권민아는 신지민에 대한 괴롭힘 의혹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10대 시절 강간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고, 병원의 간호사가 불친절한 행동을 했다며 저격하기도 했다. 또 양다리 의혹에 휘말리자 전 남자친구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글을 써 논란에 휘말렸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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