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친언니한테도 당하고 살아야 하나" 또 저격글 게재

이해정 2021. 10. 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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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친언니와의 갈등을 폭로했다.

권민아는 10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지민 언니로 모자라서 이제 친언니한테도 당하고 살아야 되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친언니 저격글에서 또 다시 신지민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신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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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친언니와의 갈등을 폭로했다. 동시에 AOA 전 리더였던 신지민을 또 다시 언급해 논란이 예상된다.

권민아는 10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지민 언니로 모자라서 이제 친언니한테도 당하고 살아야 되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거친 욕설을 뱉으며 "진짜 쓰레기 같은 삶이다. (언니가) 세금 줄여주겠다고 했는데 세금 내고 나머지 돈이 안 들어왔다. 사업자금에 썼는지 꽤 큰 금액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언니가 형편도 되지 않으면서 자신의 명의로 된 고급 외제차를 끌고 다니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민아는 "언니가 저번부터 날 탈세로, 법적으로 까겠다고 했다. 생각해 보니까 내가 대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더라"며 "내가 탈세면 언니가 봐주고 있는 동생 한 명도 탈세로 깔 거냐. 일 커지겠다. 다 까봐라. 조사 당당히 받겠다"고 주장했다.

권민아는 친언니 저격글에서 또 다시 신지민을 언급하기도 했다. 권민아는 "신지민한테 10년이나 당하고 고작 7개월로 온갖 입에 담지 못할 욕했다고 걸려서 XX 됐다. 내가 어떤 모욕을 당하고 피해를 받았어도 보이는 게 다니까 억울해도 내가 조용히 하고 살아야 되더라"고 신세를 한탄했다.

그러면서 "앞뒤 상황 내용은 다 자르고 올리시겠다? 그것도 나 싫어하는 그 분들? 그건 아니죠. 너무하셨죠. 딱 봐도 신지민 쪽 입장만 다 끌어 모으면 난 어쩌냐. 증거 못 만들어 죽는 꼴이다. 그냥 다 죽자"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신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 사건으로 지민은 AOA를 탈퇴했다.

그러나 지난달 디스패치가 권민아와 지민이 나눈 대화록을 공개, 권민아가 지민에게 지속적으로 욕설 문자를 보냈고 지민이 사과를 한 정황이 공개되자 여론은 크게 술렁였다. 권민아는 파장이 커지자 SNS 중단을 선언했으나 지난달 30일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사진=권민아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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