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친언니 협박 폭로.."나랑 엄마 고소한다고, 그냥 다 죽자"

신정인 기자 2021. 10. 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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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친언니와의 갈등을 폭로했다.

권민아는 6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신지민 언니로 모자라서 이제 친언니한테도 당하고 살아야 되나"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언니가 저번부터 날 탈세로 까겠다고 하길래 생각해보니까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더라"라며 "내 친구들은 언니가 어떤 사람인지 알 거다. 언니가 나한테 받은 혜택 이런 것들은 생각 안 하고 언니 사업 도와주려고 나도 참 애썼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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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친언니와의 갈등을 폭로했다.

권민아는 6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신지민 언니로 모자라서 이제 친언니한테도 당하고 살아야 되나"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내 인생 X같다. 진짜 쓰레기 같은 삶"이라며 "(언니가) 세금 줄여주겠다고 했는데 세금 내고 나머지 돈이 안 들어오더라. 사업자금에 썼는지. 꽤 큰 금액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갑자기 언니가 차를 알아봐줘서 카페에 갔더니 두장 두 개 찍더라. 마세라티?"라며 "왜 형편이 안 되는데 동생 명의로 했냐. 최근에야 겨우 벤츠, 마세라티 명의 바꿔줬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언니가 저번부터 날 탈세로 까겠다고 하길래 생각해보니까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더라"라며 "내 친구들은 언니가 어떤 사람인지 알 거다. 언니가 나한테 받은 혜택 이런 것들은 생각 안 하고 언니 사업 도와주려고 나도 참 애썼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내가 탈세면 언니가 봐주고 있는 동생 한 명도 탈세로 깔 거냐. 일 커지겠다. 다 까봐라. 조사 당당히 받겠다"며 "언니가 세금 봐 줄 수 있다고 먼저 얘기했다. 나 이제 더이상 무너질 것도 없고 당당하다"고 했다.

또 "신지민한테 10년이나 당하고 고작 7개월 온갖 입에도 담지 못할 욕했다고 걸려서 XX 됐다"며 "억울해도 결국 내가 닥치고 살아야 되더라. 이제는 친언니랑도 싸워야 되냐"고 털어놨다.

그는 "신지민쪽 입장만 다 끌어모으면 난 어떡하냐. 증거 못 만들어서 죽는 꼴이다. 그냥 다 죽자"라며 "친언니가 본인 낳아준 엄마랑 날 고소할 거라고 한다. 저게 가족이냐"고 말했다.

앞서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 리더 지민(본명 신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디스패치를 통해 권민아와 지민이 나눈 대화록이 공개됐고, 이 과정에서 권민아가 지민에게 지속적으로 욕설 문자를 보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었다.

파장이 커지자 권민아는 "복수심에 불타 똑같이 갚아주고 싶다는 생각에 더 폭력적이고 지금껏 계속해서 도가 지나쳤기에 해서는 안될 발언과 행동들까지 해가면서 제가 자초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후 SNS 활동을 중단하다 지난달 30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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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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