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SNS 계정 삭제 후 3주 만에 재개 "진실은 언제가 밝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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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SNS 계정을 삭제한지 약 3주 만에 근황을 전했다.
권민아는 지난 2019년 AOA 그룹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수년간 괴롭힘을 당해왔고 이로 인해 극단적 시도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지난달 지민이 지난해 부친상을 당한 뒤 민아와 나눈 모바일 메시지, 권민아가 폭로글을 올린 뒤인 지난해 7월3일 AOA 멤버들이 모여서 나눈 대화록, 이후 민아가 작년부터 올해까지 지민에게 보낸 메시지 등이 공개되며 상황은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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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냥 얘기할게요”라며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겠죠. 더이상 언급 안 할게요“라고 했다.
이어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라고 근황을 알렸다.
권민아는 지난 2019년 AOA 그룹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수년간 괴롭힘을 당해왔고 이로 인해 극단적 시도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폭로는 가요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이로 인해 지민은 지난해 7월 그룹을 탈퇴한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지난달 지민이 지난해 부친상을 당한 뒤 민아와 나눈 모바일 메시지, 권민아가 폭로글을 올린 뒤인 지난해 7월3일 AOA 멤버들이 모여서 나눈 대화록, 이후 민아가 작년부터 올해까지 지민에게 보낸 메시지 등이 공개되며 상황은 반전됐다.
그러나 한 매체에서는 권민아가 지민에게 지속적인 욕설 메시지를 보낸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권민아는 "복수심에 불타 똑같이 갚아주고 싶다는 생각에 해서는 안될 발언과 행동들을 했다"며 사과했다.
한편 권민아는 전 남자친구 유씨의 양다리 논란에 휘말리거나 호텔 객실에서 흡연을 하며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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