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랬다가 저랬다가, 권민아 또 폭로 예고

이선명 기자 2021. 10. 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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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실내 흡연 논란 등으로 지탄을 받았던 권민아가 폐쇄했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되살리며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AOA 출신 권민아가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

권민아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그냥 얘기하겠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셀카 사진을 올렸다.

이어 “더는 언급 안 하겠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잘 지내고 있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제가 왜 그렇게 악을 쓰고 나쁜 말을 했는지, 10년 동안 어떻게 당했는지에 대해 꼭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달 6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자신이 공개한 연인과 ‘호캉스’를 즐기는 사진을 올렸다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권민아가 머문 호텔 측은 스포츠경향에 “호텔 건물 자체가 금연 구역”이라며 “흡연 가능한 객실은 없고 1층에 별도의 흡연 공간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당시 권민아를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자 권민아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완전히 삭제했다.

권민아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거나 활동 중단을 선언한 뒤 다시 인스타그램 활동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권민아는 전 연인 A씨를 공개했다 양다리 논란에 휩싸이며 지탄을 받자 지난 7월 5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이후에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한 권민아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8월 3일 인스타그램을 재차 비공개로 돌렸다. 이후 자신의 몸에 새겨진 문신을 공개하는 등 다시 돌아왔다.

이번 인스타그램 글에서 권민아는 “당분간 좋은 모습으로 지내려 하고 좋은 일도 많이 하고 반성도 많이 하고 치료를 꾸준히 받으며 나아지면 그때 돌아오겠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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