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대화 폭로→자취 감춘 권민아, SNS 재개 "진실 밝혀질 것"

마아라 기자 2021. 10. 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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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과거 대화록 및 문자 폭로와 호텔 객실 내 흡연 등 각종 논란으로 자취를 감춘 지 23일 만에 SNS를 재개하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 전환하고 "그냥 얘기할게요.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겠죠. 더 이상 언급 안 할게요.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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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과거 대화록 및 문자 폭로와 호텔 객실 내 흡연 등 각종 논란으로 자취를 감춘 지 23일 만에 SNS를 재개하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 전환하고 "그냥 얘기할게요.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겠죠. 더 이상 언급 안 할게요.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앞서 권민아는 2020년부터 자신이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왔다. 그는 지민으로 인해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으며 멤버들 역시 방관자라며 비난했다. 지민은 자신의 불필요한 사생활 노출과 각종 구설로 인해 AOA 탈퇴 및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멤버들 역시 당분간 활동을 쉬었다.

그러나 지난 8월 권민아가 지난해 7월 지민과 AOA 멤버들과 나눈 대화록이 폭로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특히 권민아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민에게 여러 차례 욕설 협박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권민아는 지난달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탈퇴 후 저의 억한 심정을 떠나서 저의 행동과 발언들은 도가 지나쳤다"면서도 "녹취록에 편집된 부분도 너무 많았고,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면 정말 모든 걸 용서하겠다고 저도 약속을 했지만 제 입장에서는 진심 어린 사과로 보이지 않았다"고 토로하며 SNS를 당분간 접겠다고 선언했다.

대화록 폭로에 앞서 권민아는 전 남자친구의 양다리 논란, 호텔 객실에서의 흡연 등으로 뭇매를 맞았다. 권민아는 재차 해명에도 비난이 이어지자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계정을 비활성화했으나 한 달을 채우지 못한 23일 만에 SNS를 재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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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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