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민 역풍' 前AOA 권민아, 슬픈눈 셀카로 SNS 재개 [종합]

박소영 2021. 10. 1.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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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신지민에 대한 계속된 폭로로 역풍을 맞았던 권민아가 또다시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AOA 활동 시절 신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호소했다가 최근 역풍을 맞았던 그가 또다시 의미심장한 SNS와 셀카를 남긴 셈이다.

하지만 지난 2019년 5월 팀에서 나가더니 지난해 8월부터는 돌연 AOA 활동 시절 리더 신지민에게 10여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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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AOA 신지민에 대한 계속된 폭로로 역풍을 맞았던 권민아가 또다시 심경을 토로했다. 

권민아는 9월 30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그냥 얘기할게요.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겠져 더 이상 언급 안 할게요.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심경글을 남겼다. 

함께 올린 사진은 셀카다. 권민아는 어쩐지 슬픈 눈빛을 하며 셀카를 찍고 있다. 지난 AOA 활동 시절 신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호소했다가 최근 역풍을 맞았던 그가 또다시 의미심장한 SNS와 셀카를 남긴 셈이다. 

지난 2012년 걸그룹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지민, 설현, 찬미, 혜정, 초아, 유나와 함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19년 5월 팀에서 나가더니 지난해 8월부터는 돌연 AOA 활동 시절 리더 신지민에게 10여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일로 신지민은 연예계를 떠났고 권민아는 안정을 되찾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후 양다리 의혹, 극단적인 선택, 도가 지나친 폭로, 호텔 내 흡연 등의 이슈로 팬들마저 등돌리게 했고 최근에는 신지민과 나눴던 과거 대화 내용이 공개돼 여론이 발칵 뒤집어졌다. 

권민아는 신지민에게 보낸 협박성 문자와 스태프 갑질 정황이 담긴 대화 등에 관해 “차라리 녹취록 처음부터 끝까지 목소리가 나오게끔 공개해버렸으면 좋겠다”고 억울해했지만 여론이 좋지 않자 사과하며 SNS를 닫은 바 있다. 

하지만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린 권민아다. 여전히 하고 싶은 말도, 해명하고 싶은 것도 많은 듯 보이는 그가 대중에게 어떤 피드백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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