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 꿀팁 전수는 거들 뿐..167cm·47kg의 셀프 촬영 ('눈이부시게')[종합]

2021. 9. 30. 06: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AOA 겸 배우 설현이 셀프 촬영 꿀팁을 공개했다.

29일 설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눈이 부시게 by 설현'에는 '셀프 촬영 꿀팁 알려드립니다 | 설현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설현은 "오늘 셀프 사진을 찍으러 왔다. 아시는 분이 셀프 사진관을 해서 놀러왔는데 한번 찍어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설현은 메이크업 수정에 들어갔다. 그러면서 "앞머리를 내고 (머리는) 약간 C컬? S컬! 흰 티에 청바지, 컨바스 이렇게 입고 왔다"라고 자신의 착장을 꼼꼼히 설명했다.


드디어 촬영 시작. 설현은 처음 사진을 찍자마자 "오! 잘 나왔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후 설현은 능숙한 솜씨로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취해가며 촬영에 임했다.

자막을 통해 설현은 '머리와 옷매무새는 중간중간 계속 체크해라. 얼굴이 잘 나왔어도 머리의 느낌, 옷 구김 등이 마음에 안 들면 대략 난감'이라며 촬영 꿀팁을 전수했다.

이어 '보통 셀프 사진관의 카메라는 허리 정도 높이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서서 찍기보다는 앉아서 찍는 게 더 잘 나온다'라며 '또 의자에 앉으면 포즈가 더 편안하게 나오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 군데에서만 찍지 말고, 앞에서도, 중간에서도, 뒤에서도 찍어보라. 그중 제일 잘 나오는 공간을 찾아서 많이 찍기'라고 덧붙였다. 이를 증명하듯 설현은 쉴새 없이 포즈를 바꾸고 거리감을 조절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설현은 '자기가 제일 잘 나오는 각도를 활용해라. 저는 오른쪽 얼굴이 편해서 오른쪽 얼굴로 80%, 왼쪽 얼굴로 20% 정도 찍는다'라고 덧붙였다.

촬영을 마친 설현을 인화할 사진을 선택했다. 그러던 중 설현은 "(다른 분들은) 20분 찍으면 보통 몇 장 찍으시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사장님은 "처음 찍으시는 분들 한 80~90장 정도"라고 답했다. 설현이 찍은 137장은 평균 정도로라고.

그러자 설현은 "저는 근데 거의 다 잘 나왔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결국 설현은 쉽게 사진을 선택하지 못해 우선 12장을 추린 뒤 사장님의 도움으로 3장의 사진을 선택했다.

인화 시간은 약 20분. 이를 들은 설현은 "옆 방(콘셉트룸)도 기다리는 동안 찍고 있으면 안 되느냐"라고 물었다. 아직 정신 오픈전이지만, 설현은 시범 촬영을 허락받을 수 있었다.


콘셉트룸의 포인트는 영상 촬영과 확인이 가능한 오래된 캠코더와 텔레비전. 설현은 레트로 느낌의 의상으로 갈아입은 뒤 촬영을 시작했다. 설현은 텔레비전, 선글라스, 곱창 머리끈까지 다양한 소품을 활용했다. 이에 맞춰 순식간에 바뀌는 포즈와 표정들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콘셉트룸 촬영을 마친 설현은 "잘 나왔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설현은 사진을 선택하는 과정을 공개하면서도 자막으로 콘셉트룸 촬영 꿀팁까지 꼼꼼히 전수했다.

설현은 '콘셉트 사진인 만큼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보아라. 머리끈이나 헤어 액세서리를 챙겨가서 다양한 스타일링 해도 좋을 것 같다. 저는 선글라스를 많이 활용했다', '전신사진을 찍을 땐, 정면보단 사선으로 서서 한발을 앞으로 내밀면 다리가 길어 보인다' 등을 설명했다.

콘셉트룸 사진 역시 설현은 사장님과 함께 선택했고 그 사이 스탠다드 룸에서 찍은 사진이 인화됐다. 사진을 본 설현은 "진짜 잘 나왔다. 이거 진짜 네이버 프로필에 이걸 하고 싶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설현이 "포토샵을 너무 잘해주신 것 같다"라며 겸손히 말하자 사장님은 "한 게 없다"라고 설현을 칭찬했다. 꼼꼼히 사진을 살펴보던 설현은 계속해서 감탄을 터트렸다. 결국 설현은 "너무 예쁘다. 내가 나를 보면서"라고 말하더니 쑥스러운 듯 웃음을 터트렸다.

영상 말미, 설현은 콘셉트룸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사진 하나하나 포즈, 앵글, 구도를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네 장의 사진을 모두 공개한 설현은 "음~ 대성공!"이라며 만족스레 미소지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눈이 부시게 by 설현'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