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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노엘, 배후에 MC몽 있었나..밀리언 측은 부인

이선명 기자 입력 2021. 09. 28. 19:05 수정 2021. 09. 2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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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1인 기획사와 ‘셀프전속계약 해지’를 한 것으로 알려진 노엘 뒤에 MC몽이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잇단 물의로 ‘셀프 전속계약 해지’를 알린 래퍼 노엘(장용준)의 1인 기획사에 MC몽(신동현)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노엘은 최근 자신이 설립한 ‘1인 기획사’로 알려진 글리치드컴퍼니와 전속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노엘이 음주측정불응 및 경찰관 폭행 사건을 저지르면서 나온 소속사의 조치다. 이를 두고 사실상 ‘셀프 전속계약 해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글리치드컴퍼니는 설립 당시 노엘의 1인 기획사로 홍보했다. 글리치드컴퍼니는 4월 16일 설립을 공표했고 실질적인 회사 설립은 지난 2월 8일 이뤄졌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노엘의 경우 자신이 주체적으로 설립한 1인 기획사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회사 또한 폐업 또는 인수 수순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글리치드컴퍼니는 회사 출범 소식과 함께 노엘의 새 앨범 발매도 동시에 알렸다. 당시 집행유예 기간 중인 노엘이 연예계 활동을 한다는 것에 대해 거센 비판 여론이 일기도 했다.

글리치드컴퍼니 임원을 맡는 A씨는 MC몽이 소속된 밀리언마켓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밀리언마켓의 비등기 이사로 현재에도 밀리언마켓과 관련한 업무를 보고 있다.

밀리언마켓은 2012년 9월 MC몽과 작곡팀 이단옆차기 박장근이 설립한 회사로 2018년 8월 SM 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됐다. 소속 가수로는 MC몽을 필두로 신용재, 지젤 등이 있다. MC몽은 밀리언마켓 사내 이사로 재임하다 SM 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될 당시 이사직을 사임했다.

노엘의 소속사 대표 있는 A씨가 이사로 있는 밀리언마켓은 MC몽이 설립한 소속사로 MC몽은 밀리언마켓이 SM 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되자 사내 이사 직을 사임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글리치드컴퍼니가 설립될 당시 밀리언마켓은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에 있는 상태로 노엘이 사실상 SM엔터테인먼트와도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부 힙합 팬들로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가요계 관계자는 “노엘의 경우 여론에 민감한 부분이 있어 직접적인 전속계약보다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한 뒤 지원하는 형태로 해당 기획사를 운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엘의 이번 범죄 여파로 노엘 힙합계 퇴출 성명과 부친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의원직 박탈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이어지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장제원 의원은 28일 윤석열 캠프 총괄실장직을 사퇴했다. 같은 날 노엘의 전속계약 ‘셀프 전속계약 해지’까지 이어지면서 이들 부자는 자숙의 길로 돌아섰다.

장제원 의원은 노엘의 논란과 관련해 의원직 사퇴 등 거센 여론에 결국 윤석열 캠프총괄직을 사퇴했다. TV조선 방송 화면


노엘은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노엘의 음주를 의심해 음주측정 및 신원확인을 요구했으나 노엘은 이를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노엘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수사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밀리언마켓은 “A씨는 7월경 회사를 퇴사했고 도의적인 차원에서 밀리언마켓과 관련한 홍보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A씨는 물론 노엘도 밀리언마켓과 관련이 없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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