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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종영 후에도 시끌 [이슈&톡]

김지하 기자 입력 2021. 09. 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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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지원자수 조작 논란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미스트롯2'가 종영 후에도 구설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원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TV조선 예능 '미스트롯2' 진상규명위원회(이하 진상위)는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미스트롯2'에 대한 강력 처분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상위에 따르면 TV조선은 '미스트롯2'에 2만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높은 경쟁률을 자랑했다. 하지만 지난 4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회신한 진정서 민원처리 결과에 따르면 응모인원은 7349명 합격자는 112팀(121명)이었다.

TV조선 메일과 다음 메일을 함께 사용했다는 TV조선 측 소명자료에 대해서도 "지원 모집 공고 당시 TV조선 메일 하나로만 응모를 받았다. 애초에 다음 메일은 공지된 사실이 없는 만큼 8,105명의 지원자들이 어떻게 알고 지원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진상위는 "TV조선이 방통위와 방심위에 각각 제출한 소명자료의 내용이 상반되는 만큼, TV조선은 현재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방심위에 거짓 자료를 제출해 말도 안 되는 허위 주장을 펼치고 있다"라며 "참가자들, 방통위, 방심위 모두를 우롱하고 있는 처사이기에 강력한 법정제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진상위는 "'미스트롯2'에 출연했던 참가자들은 자신의 음악 인생을 걸고 간절함으로 도전했고, 힘들고 긴 무명생활을 지내 왔던 가수들 또한 모든 것을 내던지고 굳은 자세로 도전한 분들"이라며 "하지만 제작진은 대대적인 허위 사실로 대중을 기망했다"라며 "방송법 제100조(제재조치)에 따른 법정제재 결정을 내려 일벌백계로 삼아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고 했다.

지난 3월 종영한 '미스트롯2'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32.859%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지만, 방송 전후와 종영 후까지도 다양한 구설에 휘말렸다.

방송 시작 전부터 내정자 및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고, 아동, 청소년 출연자들에 대한 자극적인 내용을 그대로 내보내 미성년자 권익을 침해했다는 의혹, 제작진의 의견 개입 논란, 학폭 의혹 출연자 하차 구설, 특정 후보자 음이탈 보정 의혹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다.

종영 후에는 일부 지자체에서 특정 출연자의 시청자 투표를 독려해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해당 건을 수사한 결과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일부 누리꾼은 여전히 적절성을 놓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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