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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강윤성, 교도소 왕으로 살았던 남자 "악명 높은 코걸이"

이민지 입력 2021. 09. 2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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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강윤성의 교도소 생활이 분노를 유발했다.

9월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살인범 강윤성의 과거 행적을 알아봤다.

지난 8월 29일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강윤성이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 지난 5월, 15년의 수감 생활을 끝내고 출소했던 강윤성은 출소 3개월여만에 두명의 여성을 살해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수정 교수는 "흉기를 들고 여성을 강도 강간을 해서 금전을 갈추해서 먹고 산게 결국 직업이 된거다. 복역 기간으로 보면 성인기 거의 반 이상을 사회적으로 격리돼 국가에서 공짜로 먹여주고 재워주고 전형적인 교도소 화 된 인물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강윤성이 '교도소 왕'으로 살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강윤성은 악명이 높은 제소자였다고 한다.

교도소 지인 윤씨는 "걔는 모든게 특혜였다. 오자마자 소장한테 독거방부터 요구했다"며 "정보공개를 요구하는걸 능수능란하게 잘했다. 보안과장이 자기를 좀 힘들게 하면 보안과장 법인카드 사용 내용 정보 공개 청구했다. 아니면 인권우에 고발하고. 교도소에서 그걸 코걸이라고 한다. 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코걸이었다"고 밝혔다.

가는 교도소마다 교도관들을 불편하게 해 폭탄으로 불렸다는 강윤성. 이런 이유로 교도소를 자주 옮겨다녔다고 한다.

윤씨는 "전 교도 행정관들이 골이 아프니까. 얘는 그 안이 천국인거다. 갇혀만 있을 뿐이지 그 안에서는 왕이다. 그걸 우리한테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걸 듣고 있으면 얘가 이 상태로 밖에 나가서 도대체 어떻게 될까 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교도소 지인 박씨는 "교도관들이 오히려 쩔쩔 맸다. 교도소에 4년 있으면서 보안과장이 직접 와서 '잘 있냐'고 하는거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어 "교도소 안에 19금 잡지고 못 들어오는데 그 형님은 들어왔다. 그런게 혜택이다. 그거 보여주면서 생색냈다"고 밝혔다.

출소 후 공공기관에서 보여준 태도도 비슷하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수급자 선정되는데 약 3달 정도 되는데무조건 와서 큰소리부터 쳤다. 직원 협박해 여직원이 다 놀랐다"라고 밝혔다. 공무원들을 괴롭힌 일을 무용담처럼 지인에게 자랑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강윤성의 행동에 대해 "현실 기반이 아니라 환상 속에서 과대한 자기를 만들어내는 측면들이 있는 사람들을 병적인 수준의 자기애성 인격장애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민원을 넣는 거 자체부터 반사회성 성격과 자기애성 성격을 보여주는거다"고 분석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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