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김선호, 신민아 父 점수 따기 성공→속마음 공개[★밤TView]

이시호 기자 입력 2021. 9. 25. 22:43 수정 2021. 9. 2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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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 화면 캡처

'갯차' 배우 김선호가 작중 신민아 아버지 서성원에 점수를 따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윤혜진(신민아 분)의 아버지 윤태화(서상원 분)와 홍두식(김선호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홍두식은 앞서 셀프주유소에서 윤태화를 마주쳐 기계 사용을 도왔고, 윤태화는 홍두식이 자신에게 반말을 쓰자 불쾌한 티를 냈다. 윤태화는 윤혜진의 집에서 다시 홍두식을 만났다. 윤태화는 "원래 이 집에 자주 드나드냐"고 물었고, 홍두식은 "빈도로 따지면 가끔은 아니지"라며 오해를 키웠다. 윤태화는 이에 내 딸이랑 어떤 사이냐. 내 듣자하니 둘이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던데. 밤에 둘이 부둥켜 안고 있었다던데"라며 홍두식의 손을 힘주어 잡았다.

홍두식은 결국 "네 맞다. 저 혜진이 남자친구다"라며 거짓말을 저질러버렸다. 홍두식은 이후 윤혜진에 "오늘만 넘기려고. 그럼 어떡하냐. 손이 부서질 것 같은데. 저렇게 오해하고 계시는데 어떡하냐. 하루 연극하고 끝내는 게 깔끔하다. 알바라고 생각해라. 일일 남자친구 대행"이라며 충격을 안겼다. 윤태화는 홍두식을 앉혀두고 호구조사를 시작했고, 직업이 없다는 소리에 경악하며 눈길을 모았다.

윤혜진은 "아니 제가 잘 버는데 남자 직업이 뭐가 중요하냐. 사람만 괜찮으면 됐지. 그리고 홍반장 아빠가 생각하는 무능력한 사람 아니다. 이 얼굴, 이 키에 서울대 나왔다. 지금은 고향에서 리프레쉬 중이다. 아빠 딸 그렇게 사람 보는 눈 없지 않다"며 변명했으나 윤태화의 표정은 풀어지지 않았다. 윤태화는 홍두식에 공진 투어를 부탁했고, 홍두식은 이에 표미선(공민정 분)을 통해 공진 사람들을 매수까지 하며 일일 남자친구 행세에 나섰다.

이 모습을 발견한 지성현(이상이 분)은 당장 윤태화, 이명신(우미화 분)을 촬영장으로 들여 대접하기 시작했다. 지성현은 두 사람에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호칭을 깍듯이 부르고 치마를 입은 신민아에 담요를 덮어주며 홍두식과는 완벽 대비되는 모습으로 윤태화, 이명신의 점수를 땄다. 하지만 홍두식의 진가는 서서히 발휘됐다. 홍두식은 밥을 먹으러 간 횟집에서 윤태화와 바둑을 두고 회를 직접 떠먹여주며 분위기를 풀어냈다.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 화면 캡처

기껏 홍두식과 "식구"라고 말하게 된 윤태화는 그가 부모님을 일찍 잃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다시 마음을 바꿨다. 윤태화는 윤혜진에 "개인적으로는 안 된 일이지만 널 만날 때는 잘못이다. 더 정들기 전에 헤어져라. 저렇게 결함 있는 친구 식구로 들이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는 자리를 떠나버렸다. 윤태화는 홍두식이 자신을 따라 나오자 그때서야 윤혜진 역시 외로이 어린 시절을 보낸 게 마음에 걸렸다고 속내를 털어놨고, 홍두식은 오히려 윤혜진이 따뜻한 사람으로 자랐다며 윤태화를 위로했다.

윤태화는 "우리 딸 많이 좋아하냐"고 물었고, 홍두식은 "네. 근데 남자 아니고 그냥 친구로. 사실 저 치과랑 그냥 동네 친구 사이다"고 사실을 털어놨다. 홍두식은 "근데 아까 했던 말은 사실이다. 치과 정말 따뜻한 사람이고 그래서 언젠가 옆에 정말 좋은 사람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고, 윤태화는 "그게 자네일 수도 있지 않냐"며 홍두식에 한껏 열린 마음을 드러냈다.

지성현은 홀로 "또 늦으면 안 되는데"라 걱정을 시작했다. 대학 시절 늦게 마음을 전한 탓에 윤혜진이 남자친구가 생겼던 것. 지성현은 이후 서울로 올라가다 윤혜진에 공진으로 돌아오면 시간을 내달라고 전화를 했고, 끊자마자 "그래 이번엔 늦지 말자"며 차를 돌려 공진으로 향했다. 같은 시간, 홍두식 역시 윤태화의 말을 떠올리며 발걸음을 돌려 눈길을 모았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홍두식의 정신과 진료가 드디어 공개됐다. 홍두식은 부모님에 이어 어린 나이에 할아버지를 잃고 주위 어른들에 "사람 잡아 먹는 팔자라는 게 진짜 있긴 있는 모양이다"는 말을 들으며 두려움을 쌓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홍두식은 의사가 "아직도 그런 생각이 드냐. 홍두식 씨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전부 다 홍두식씨를 떠나버린다고?"라 묻자 "네. 다 저 때문이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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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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