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김고은X안보현, 빗속 우산 로맨스 '심쿵엔딩' [종합]

하수나 입력 2021. 9. 2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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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과 안보현의 우산 로맨스 엔딩이 심쿵을 유발했다.

24일 방송된 tvN '유미의 세포들'에선 유미(김고은 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구웅(안보현 분)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루비(이유비 분)는 유미의 SNS를 보고 구웅에게 전화까지 하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에 구웅은 "귀여운 건 유미씨 같은 사람을 귀엽다고 하는거죠"라고 말하며 유미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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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고은과 안보현의 우산 로맨스 엔딩이 심쿵을 유발했다. 

24일 방송된 tvN '유미의 세포들‘에선 유미(김고은 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구웅(안보현 분)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소개팅에 나간 구웅은 황당한 개그를 시전하며 자신을 어필했다. 구웅은 “지금이 몇시냐구요? 서울시”를 비롯해 눈치 없는 유머를 펼쳤고 당황한 유미는 소개팅에 나온 예의상 억지웃음을 웃어주며 “빵 터지네요”라고 말해줬다. 구웅은 재미없는 회사 이야기를 하며 대화를 이어갔고 유미는 사회성 만렙 리액션으로 지루함을 감췄다. 

소개팅 중에 유미의 뱃가죽 피리가 불어오자 구웅은 “밥 먹으러 가자”고 말했고 적당히 시간을 때우고 일어나려던 유미의 계획은 실패했다. 그러나 숨은 맛집 고수란 사실에 유미의 관점이 달라졌다. 흰색 옷을 걱정하는 유미를 보던 구웅은 일어나서 앞치마를 가져다주는 배려로 유미의 마음을 다시금 흔들었다. 얼결에 개구리 축제에 함께 온 두 사람. 커플이면 할인된다는 말에 유미는 고민하다 “커플 맞는데요. 할인해주세요”라고 말하며 구웅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추가할인을 해준다는 말에 개구리 머리띠를 쓰고 인증샷을 찍자고 제안하는 유미. 두 사람의 세상 어색한 커플 인증샷을 찍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루비(이유비 분)는 유미의 SNS를 보고 구웅에게 전화까지 하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유미와 소개팅을 하고 있다는 말에 루비는 “화이팅 하시라. 두 분이 좋은 시간 보내시라”고 말하며 밉상지수를 높였다. 본인의 이름을 스스로 부르는 루비를 이상하다고 말하는 구웅에게 유미는 귀엽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구웅은 “귀여운 건 유미씨 같은 사람을 귀엽다고 하는거죠”라고 말하며 유미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히스테리우스 세포가 등장하며 유미의 데이트는 어색하게 끝났다. 

구웅은 유미에게 문자를 보내며 호감을 표했지만 유미는 답이 없었다. 검색을 하던 구웅은 자신이 수염을 깎지 않고 나간 것을 후회했다. “소개팅 까였느냐”는 동료의 말에 “아직 아니다. 문자를 보냈는데 읽고 답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구웅의 대시는 계속됐다. 수염을 깎고 유미에게 회사가 몇 시쯤에 끝나는지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유미는 휴대폰까지 고장 나는 사태가 발생했고 구웅의 문자에 답신을 보내지 못했다. 구웅의 동료들은 이미 관계가 끝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거절의 의사로 봐야한다는 것. 

비가 오는 와중에 우산 없이 혼자 집에 가려는 유미. 유미를 붙잡으며 연애사에 참견하는 루비에게 유미는 “내 일에 제발 참견하지 말라. 혼자 병원에 가고 혼자 집에 가고 그게 뭐가 어때서? 나는 너무 익숙한데. 나는 이게 편하다고. 그러니까 제발 좀”이라고 버럭했다. 이때 구웅이 커다른 우산을 드리우며 유미의 곁으로 다가왔다. 

구웅은 “왜 비를 맞고 있어요? 그러다 감기 걸려요”라고 걱정가득한 표정으로 말했고 유미는 구웅의 등장에 심쿵한 표정을 지으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미의 세포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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