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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더유닛' 점수 입력 오류로 최종 순위 뒤집혀, 탈락자 3명 최종 데뷔

이하나 입력 2021. 09. 2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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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더 유닛'이 제작진의 점수 입력 오류로 최종 순위가 뒤바뀐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감사원이 9월 24일 공개한 KBS 정기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2월 '더 유닛' 최종회 당시 제작진 중 프리랜서 작가가 문자 투표 대행업체로부터 받은 사전 온라인 점수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각 참가자의 점수를 뒤바꿔 입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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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KBS 2TV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더 유닛’이 제작진의 점수 입력 오류로 최종 순위가 뒤바뀐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감사원이 9월 24일 공개한 KBS 정기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2월 ‘더 유닛’ 최종회 당시 제작진 중 프리랜서 작가가 문자 투표 대행업체로부터 받은 사전 온라인 점수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각 참가자의 점수를 뒤바꿔 입력했다.

‘더 유닛’ 마지막회 당시 남자 그룹, 여자 그룹의 멤버는 사전 온라인 투표 결과에 가중치 3을 곱한 ‘사전 온라인 점수’, 생방송 당일 실시간 문자투표 결과에 가중치 9를 곱한 ‘실시간 문자 점수’를 합산해 선발됐다.

감사원 확인 결과 최종회 남성 참가자 18명 중 15명, 여성 참가자 18명 중 13명의 점수가 실제와 다르게 입력 됐다. 이에 따라 탈락자가 되어야 할 남자 참가자 2명과 여자 참가자 1명 등 총 3명이 합격자가 되어 그룹 멤버로 선발 됐다.

감사원은 사전 온라인 투표 집계 업무 등 중요 업무를 프리랜서 보조작가에게 맡기고, 생방송 방영 이후 내부적으로 생산한 문서 간에도 참가자별 사전 온라인 점수의 일치 여부를 제대로 검토·확인하지 않아 참가자에게 불공정한 결과를 초래하고 공영방송에 대한 신뢰성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KBS 측에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고, 관련자에게 주의를 촉구하라”고 요구했다.

KBS는 해당 사안에 대해 “당시 KBS 총파업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했던 10명의 내부 프로듀서 중 3명만 참여하는 등 업무 부담이 가중되던 상황에서 발생한 단순 실수였다. 특정 참가자가 선발되기 유리하도록 하는 등의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는 기회로 삼아 '오디션 프로그램'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더유닛’은 연예계 데뷔 경력이 있고 무대 위에서 꿈을 펼치고 싶은 참가자들의 재능, 잠재력을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닛 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남자팀 유앤비, 여자팀 유니티를 선발했다. (사진=KBS)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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