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48살에 식사 예절 지적→3000만원↑ 임대료 고백.."20년째 부담"('국민 영수증')[종합]

이승훈 2021. 9. 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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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영수증' 양치승이 임대료 없는 자신만의 헬스장 탄생을 염원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에서는 헬스장 관장이자 트레이너인 양치승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국민 영수증' 양치승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당시 식사 예절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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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국민 영수증' 양치승이 임대료 없는 자신만의 헬스장 탄생을 염원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에서는 헬스장 관장이자 트레이너인 양치승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민 영수증' 송은이는 "재산보다 몸을 불리는 걸 좋아하는 양치승이다"라며 양치승을 소개했다. 이어 양치승은 최근 마마무 솔라와 함께한 화보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양치승은 "촬영 일주일 전에 보톡스를 맞았다. 이마 주변에 맞았는데 전에 다니던 피부과 미용 주사는 일주일이면 풀렸다. 이번에는 아는 분의 지인 추천으로 갔는데 촬영할 때 '웃으세요'라고 했는데 이마가 안 움직이더라. 내가 왜 저렇게 인상을 썼냐면 이마를 풀어보려고 일부러 인상을 썼다"고 말했다. 

그러자 송은이, 김숙, 박영진은 "팔과 목 등에 주름은 많은데 이마만 팽팽하다"며 양치승의 미용 주사를 놀렸다. 심지어 양치승은 화보 촬영을 위해 12kg을 감량했는데 이후 다시 14kg이 쪘다고. 

'국민 영수증' 양치승은 자신의 돈 관리 비법도 고백했다. 양치승은 "돈 관리를 잘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 보통 생활비나 경제권은 모두 아내에게 맡기고 나는 내가 쓸 것만 쓴다. 저축, 투자, 부동산 등 재테크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양치승의 고민은 헬스장 임대료였다. 양치승은 "강남에서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년째 매달 나가는 임대료가 부담된다"면서 "한 층만이라도 임대료를 안 내는 나만의 헬스장을 갖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양치승은 "월 임대료가 어떻게 되느냐?"라는 질문에 "강남 노른자 땅에서 무려 두 개 층을 쓰고 있다. 임대료만 말씀드리면 관리 이런 거 다 빼고 2000만원대다"고 대답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관리비까지 합치면 3000만원이 넘는다고. 이와 관련해 김숙은 "코로나19로 헬스장 영업이 어려워졌을 때 직원들 집 앞에 가서 월급을 챙겨줬더라"며 양치승의 미담을 공개했다. 

'국민 영수증' 양치승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당시 식사 예절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실제로 한 시사 교양 프로그램 측은 양치승이 밥 먹는 영상을 언급,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먹으려다가 입 안에 음식물을 흘리는 등 식사 예절을 지키지 않아서 보기 불편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청소년들이 따라할까봐 우려스럽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말한 바. 

이에 박영진은 "21세기에 보기 힘든 장면이다"며 웃었고, 양치승은 "48살에 식사 예절을 어떻게 다시 고칩니까? 젓가락질을 어떻게 다시 시작합니까. 살날보다 죽을 날이 더 가까운데 언제 다시 시작합니까. 고쳐보려고 애써봤는데 못 고치겠더라"고 고백했다. 

또한 박영진은 옷값 37만원, 식비 55만원, 술값 58만원이 나온 양치승의 영수증을 바라보며 "먹는 즐거움은 30분이지만 갚는 괴로움은 30일이다. 식도 넘어가면 배설물이다. 맥주는 맛도 못 느끼고 바로 소변이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양치승은 "맥주 지출을 줄여야하긴 할 것 같다. 반박할 수가 없다. 8캔씩 사는데 이제 4캔씩만 사야겠다"고 반성했다. 

한편 KBS Joy '국민 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참견러와 경제 자문위원이 의뢰인의 영수증을 받아 분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KBS Joy '국민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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