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디어 어스' 참여 "기후변화에 대한 특별연설"
블랙핑크가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에 합류한다.
2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오는 10월 23일(미국시간) 유튜브 오리지널에서 진행되는 구글 'Dear Earth'(디어 어스)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Dear Earth'는 기후 변화를 주제로 기획된 캠페인으로 프란치스코(Francis) 교황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미국 대통령,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알파벳 CEO 등 세계적인 리더들이 대거 참여한다.
K팝 아티스트로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블랙핑크는 이번 'Dear Earth' 행사서 특별 연설자로도 나선다. 블랙핑크는 전 세계 팬들에게 기후변화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려한 퍼포먼스도 계획돼 있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8월 데뷔 이래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글로벌 톱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6710만 명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 1위다. 또한 멤버 개개인과 블랙핑크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는 도합 2억 4500만 명 이상이다.
블랙핑크는 이 막강한 파급력으로 COP26(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과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외 각종 공익 캠페인 홍보대사,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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