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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유쾌한 '기생충'"..'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이세희가 선사할 희망

장수정 입력 2021. 09. 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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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신사와 아가씨'의 출연진들이 재벌과 흙수저의 사랑부터 청춘들의 뜨거운 열애까지. 다양한 사랑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BS

24일 열린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신창석 PD와 배우 지현우, 이세희, 강은탁, 박하나, 안우연, 윤진이, 이종원, 이일화, 오현경, 서우진이 참석했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신 PD는 이번 드라마에 대해 "꼰대 신사가 있다. 사별한 아내가 있고, 아이들은 엄마를 그리워한다. 이 가운데 가정교사가 입주하게 된다. 그 집에 가정교사 아버지가 입주하게 되고 엄마가 몰래 들어와 산다. 영화 '기생충'의 밝고 유쾌한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희망이 점점 사라지는 세대다. 이 드라마에는 서민이 갑부로도 성공하는 이야기도 있다. 대리만족과 용기를 부여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드라마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지현우는 세 아이의 아빠이자 한 기업의 회장 이영국 역을 맡았다. 아내와의 사별로 상실감에 빠졌지만, 입주가정교사로 들어온 박단단에게 어느새 빠져든다.


지현우는 10살이 넘는 나이 차이가 나는 박단단과 로맨스 연기를 펼치는 것에 대해 "기존 작품보다 진지하고 아이가 있어 조심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깊고 따뜻하다. 이런 걸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단단 역을 맡은 이세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주연에 도전했다.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배역을 따낸 그는 남다른 책임감을 표했다. 이에 대해 "처음에는 다른 캐릭터로 오디션을 봤다. 2차 오디션은 주인공 역할이더라. 처음에는 실망했다. 작가님과 PD님이 나 같은 신인을 쓸까 싶었다. 오히려 편하게 보여줄 걸 보여주고 오자고 생각했다. 합격 전화를 받고 꿈을 꾸는 기분이었다"며 "누가 되지 말자고 생각했다. 다들 제게 사랑과 배려를 주신다. 그걸 마음에 새겨서 진심으로 연기를 하려고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현우는 "이세희가 첫 주연이니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리얼한 것이 존재한다. 익숙하지 않아 보이는 매력들이 있다. 내가 계산할 수 없는 연기가 있다. 그래서 나도 새로운 연기가 나오곤 한다. 시청자 분들도 새로워하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KBS

윤진이는 이영국의 동생 이세련 역을 맡았다.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순수한 인물. 박단단의 의붓 오빠 박대범 역을 맡은 안우연과 티키타카 로맨스를 선보인다.


안우연은 "윤진이와 동갑이더라. 성격도 통하는 부분이 있어 함께 연기하면 편하겠다고 생각했다. 첫 촬영부터 진한 스킨십이 있었다. 주말드라마에 방영을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진했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편해졌다. 케미는 엄청난 것 같다"고 귀띔했다.


윤진이도 "이렇게까지 스킨십을 많이 한 적은 처음이다. 하지만 가족 드라마니까 많이 잘라주셨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종원과 오현경은 부부 케미를 예고했다. 이종원은 가족을 위해 늘 헌신하는 박수철 역을, 오현경은 음주 가무를 좋아하고 애교가 넘치는 차연실 역을 맡았다.


이종원은 "오현경과 35년간 알아왔다. 이성보다도 우정의 감정이 먼저 들었고, 그래서 연기할 때도 편했다. 같이 인생을 논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 또 전작에서 엔딩이 결혼하고 끝났다. 5년 만에 결혼 생활을 지내게 됐다"고 말했으며, 오현경은 "이번 드라마에선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극 중 내가 남편을 너무 좋아하면서도 사고를 치곤 한다. 그러면서 사랑은 또 많이 받고 싶어 한다. 사랑을 많이 받을 케미"라고 덧붙였다.


이영국의 집사이자 왕비 같은 삶을 꿈꾸는 조사라 역을 맡은 박하나는 집사라는 생소한 직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집안의 일도 총괄하지만 아이들과도 잘 지내려고 하고, 나만의 발랄함과 사연이 있다. (집사라는 캐릭터를) 너무 무겁지만은 않게 그려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성공한 디자이너 애나킴 역을 맡은 이일화는 "세상에는 참 부족한 엄마들이 많다. 책임을 못하는 엄마가 많은데, 내가 그런 캐릭터다. 극 중에서 그런 깨짐이 다시 화합한다. 내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 상처가 아물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신사와 아가씨'는 2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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