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박하나와 재회..전작에서 느낌 와"

문지연 입력 2021. 9. 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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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현우와 박하나가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재회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KBS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김사경 극본, 신창석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신창석 PD, 지현우, 이세희, 강은탁, 박하나, 이종원, 오현경, 이일화, 차화연, 윤진이, 안우연, 서우진이 참석했다.

지현우와 박하나는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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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지현우와 박하나가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재회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KBS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김사경 극본, 신창석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신창석 PD, 지현우, 이세희, 강은탁, 박하나, 이종원, 오현경, 이일화, 차화연, 윤진이, 안우연, 서우진이 참석했다.

지현우와 박하나는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바. 지현우는 "하나 씨와 연기한 회차가 1회였다. 많지 않았지만, 임팩트가 있던 역할이라 병원에서 '얼굴 수술해달라'고 하는 신이었는데 배우들은 신을 찍을 때 느낌이 있는데 느낌이 좋아서 '저 친구와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작품으로 만났다. 그때와는 또 다른 캐릭터고 다양한 모습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박하나도 "부담감을 갖고 있었고, 최대한 누를 끼치지 않도록 집중했었다. 너무 선배님이고 멋있으셔서 집중이 안 되더라. 근데 워낙 편하게 해주시고 집중력이 좋아서 그런 부분을 보면서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이번 캐릭터는 정말 달라서 장난도 치면서 많이 웃겨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나이 차이로 인한 갈등, 사랑과 배신, 욕망과 질투 등 인간 세상사에 일어나는 많은 일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지현우는 극 중 세 아이의 아빠이자 한 기업의 회장 이영국 역을 맡았다. 상대역인 이세희는 극 중 자신이 선택한 삶과 사랑을 용기 있기 지켜나가는 박단단 역을 연기할 예정.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인 박단단에 발탁된 상황이라 두 사람의 호흡에 기대가 쏠린다.

'신사와 아가씨'는 2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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