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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스토킹하는 유부남 상사.."네 배 속 아이 성인 될 때까지"

신정인 기자 입력 2021. 09. 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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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직장 상사의 스토킹으로 힘들어하는 여성의 사연이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부장은 "나중에라도 네가 날 좋아할 수 있지 않냐"고 말했고 사연자는 불쾌했지만 직장 생활을 계속 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참고 지냈다.

그러던 어느날 사연자의 임신 소식을 접한 부장은 "진짜 임신한 거 맞냐. 나 때문에 거짓말 한 거 아니냐"며 "20년만 기다려 달라. 네 배 속의 아이가 성인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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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썰바이벌' 캡처


유부남 직장 상사의 스토킹으로 힘들어하는 여성의 사연이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는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쌈, 마이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두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회사 신입사원에게 장난을 치기 위해 띠동갑 유부남 부장과 부부인 척 깜짝 카메라를 했다. 그런데 깜짝 카메라 이후 부장은 "그때 네가 타준 커피에 내 마음이 흔들렸나봐. 네가 좋아졌다"며 "너나 나나 가정이 있는데 이런 말 해서 미안하다"고 사연자에게 고백했다.

부장은 마음을 접겠다며 사과했지만 이후 사연자의 인터넷 기록을 몰래 훔쳐보거나 퇴근 후 일정까지 파악하는 등 과도하게 집착했다. 심지어 사연자의 남편인 옆 팀 팀장에게 오해할 만한 말을 건넸고 사연자는 부장에게 거절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그러나 부장은 "나중에라도 네가 날 좋아할 수 있지 않냐"고 말했고 사연자는 불쾌했지만 직장 생활을 계속 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참고 지냈다.

그러던 어느날 사연자의 임신 소식을 접한 부장은 "진짜 임신한 거 맞냐. 나 때문에 거짓말 한 거 아니냐"며 "20년만 기다려 달라. 네 배 속의 아이가 성인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급기야 다음날 "네가 (육아) 휴직할 동안 내가 너 돌봐야지"라며 돌연 퇴사하겠다는 소식을 전해 사연자를 충격에 빠트렸다.

배우 황보라/사진=KBS Joy '썰바이벌' 캡처


사연을 접한 황보라는 "미친 거 아니냐. 너무 싫다"며 경악했고, 서동주도 "사이코 아니냐"며 분노했다.

박나래는 "깜짝 카메라를 준비하면서 부장이 '얘도 나를 좋아하나?' 생각했을 수도 있다"며 "스토킹 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심리가 '너도 나 좋아하잖아. 근데 왜 나한테 그랬어'라는 심리"라고 분석했다.

김지민은 사연 속 상사가 타 지역으로 좌천됐다는 후일담을 전하며 "이런 일이 있으면 인사과에 고발하세요"라고 분노했다.

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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