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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와 파라솔 은퇴 아냐" 팬미팅 약속→정경호 솔로 선언(슬의2 스페셜)[어제TV]

서유나 입력 2021. 09.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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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99즈들이 미도와 파라솔이 은퇴가 아니라고 못박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9월 23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스페셜 방송에서는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각 출연진들의 코멘트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출연자들은 극중 캐릭터로 분해 그동안의 이야기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결해주는 Q&A 시간, 전미도(채송화 역)는 먹깨비로서의 최애 음식으로 '소 한 마리'를 꼽았고 김대명(양석형 역)은 '신서유기' 외 좋아하는 예능들로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언급했다.

안은진(추민하 역)은 자신의 최애 메이크업으로 화제의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말하며 "그걸 바르고 '아프냐', '우리집 TV가 고장난 줄 알았다'는 말을 들었다. 힘든 게 뭐였냐면 다들 이상하게 봐서 촬영 중 밥을 못 먹으러 갔다. 투혼이 담긴 메이크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결정, 익송, 곰곰, 준순 커플들의 각 로맨스에 대해 얘기나누는 시간 전미도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익송 커플의 장면으로 비 오는 날 물웅덩이 앞에서 손을 잡았던 장면을 말했다. "40대 답지 않게 순수하고 풋풋한 감성이 나왔다"고. 다만 전미도는 "익준이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 잡게끔 유도했다"는 말로 드라마 속 채송화의 마음을 대변했다.

유연석(안정원 역)은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신현빈(장겨울 역)과의 시즌2 첫 키스신을 꼽았다. 유연석은 "정원 같은 곳에서 기차가 지나가는데 키스신을 찍었다. 여러가지로 예뻤던 것 같다"며 "그때 촬영한 기억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반면 신현빈은 유연석과 김치찌개집에서 밥을 먹고 일상적 얘기를 나누던 순간을 자신만의 명장면으로 선택했다.

김대명(양석형 분)이 생각하는 곰곰 커플의 명장면은 안은진이 5번의 고백을 선언하는 순간이었다. 이에 안은진은 기회를 잡았다는 듯 "여러분들의 답답한 마음을 제가 시원하게 긁어드리겠다. 직설적으로 왜 그러셨는지 물어보고 대답을 들어보겠다"며 김대명에게 발언권을 줬다.

김대명은 "저 때문에 본의 아니게 고구마 드시게 해드린 점 심심한 사과의 말슴 먼저 드리겠다"며 고개를 숙여 웃음케 했다. 이후 김대명은 극 속에서 안은진을 밀어낸 이유에 대해 "호감만 가지고 만나면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녀를 위해서 뭐든 다 할 수 있다, 내가 그녀에게 인생을 걸겠다, 그녀도 내게 인생을 걸어라. 그런 지점이 왔을 때를 기다렸던 것"이라고 밝혔다.

곽선영(이익순 역)은 잠시나마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했던 캐릭터로서 "익순이 입장에서 미안함이 컸고 솔직하게 다 말하지 못하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더 미안해 했던 것 같다. 미안함을 표현하는 부분이 후반에 나오다보니 더 끙끙 앓았다"고 말했다.

이에 정경호(김준완 역)은 자신의 캐릭터 또한 연애에서 놓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수술 때문에, 환자 때문에 연락이 잘 안 되고. 그런 부분이 드라마에서 잘 표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99즈는 다 같이 모여 매회 음원차트를 뜨겁게 달군 '미도와 파라솔'에 대해서도 얘기 나눴다. 처음엔 감독님이 손만 맞춰도 된다고 했던 밴드가, 처음 합주를 하며 생각보다 잘하는 바람에 직접 하자는 제안과 칭찬을 받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촬영보다 많은 시간을 연습에 할애하게 됐다고.

다만 너무 부담감이 커 정경호는 "저는 밴드를 하면서 한번도 웃고 즐긴 적이 없다. 썩 즐겁지 않았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래도 정경호는 'It's my life'는 자신이 가장 즐기고 한 곡이라며 그 이유로 "오래 연습을 해서"라고 밝혔다.

이날 조정석은 드라마 후에도 밴드 활동을 계속 할 거냐는 물음에 "끝나고도 모여서 진짜로 같이 하자고도 했는데, 다들 일정이 바빠 당장을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은퇴는 아니라며, 이들은 "2집 활동을 마무리 한 거다. 3집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뭐 개인적으로 싱글 앨범을 준비해도 되고", "솔로 나오는 타이밍이지 않냐", "스케줄 되는 사람끼리 유닛을 결성해도 된다. '미도파'라고 해서"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이어갔다.

이때 전미도는 "3집 나오려면, 제작자 분들 연락을 기다리겠다. 연락달라"고 정식으로 인사했고, 유연석은 "어떻게든 제가 꼬셔서 모래알분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만들어보겠다"고 특급 약속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연석은 아랑곳 않고 "저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시청자들을 향해 청했다. 한편 정경호는 "저는 솔로로 나오겠다"고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기다리는 분이 계셔야 시즌3가 올 수 있다"며 미래를 열어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스페셜'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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