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백신=팬 만나는 티켓, 새로운 길 찾다"..UN서 '퍼미션 투 댄스'[종합]

안윤지 기자 2021. 9. 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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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성공적인 UN 연설을 마쳤다.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까지 선보이며 UN총회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유엔총회의 특별행사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청년세대, 미래세대를 대표해 연설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유엔 총회 연설을 마친 후 미국 ABC 방송 인터뷰를 통해 유엔총회 주요 의제인 팬데믹 극복, 미래세대와의 소통 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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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SDG 모멘트' 유엔 연설 영상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성공적인 UN 연설을 마쳤다.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까지 선보이며 UN총회를 뜨겁게 달궜다.

20일 오후 9시(미국 시간 오전 8시) 유엔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유엔총회의 특별행사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청년세대, 미래세대를 대표해 연설했다.

RM은 "이 자리에 서게 돼 영광이다. 방탄소년단이다. 미래 세대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지금은 어떤 생활을 지내왔는지 물어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은 "지난 2년은 막막한 기분이 있었는데 '지금 잘 살아가자'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많았다. 멈춰만 있을 순 없다. 처음엔 누굴 탓할 수도 없고 억울할 것이다. 난 똑같은데 세상은 변해버렸기 때문이다"라며 "순간순간 소중한 걸 깨닫게 된 순간이었다. 특히 자연과 함께한 사진을 많이 보내줬는데 시간을 더 특별하게 만든 거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후 변화가 중요한 문제라는 걸 다 공감하지만 무엇이 최선의 발언인지 단정지어 얘기하는 건 어려운 거다. 환경 문제에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는 게 맞을지 스스로 답을 찾아보는 거다"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웰컴 제네레이션(Welcome generation)'이 더 잘어울리는 거 같다. 앞으로 걸어나가는 세대이길 바란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RM은 "길을 잃는 게 아니라 새로운 길을 발견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청년들을 응원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SDG 모멘트' 유엔 연설 영상 캡처
제이홉은 "UN 총회에서 연설을 한다고 하니 많은 분이 백신 접종을 했는지 궁금해하더라. 우리 7명 모두 백신을 접종했다. 이 자리에 오기 위해 끊어야 하는 티켓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전해드린 메시지 처럼 우리는 우리를 위한 노력이다. 백신 접종도 그렇고 얼굴을 마주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세상이 멈춘 줄 알았는데 분명히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엔딩이 아니라 새롭게 시작되는 세상에서 모두에게 서로에게 '웰컴'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퍼미션 투 댄스'를 선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했다. '퍼미션 투 댄스'는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노랫말을 담은 경쾌하고 신나는 댄스 팝 장르의 곡. 뮤직비디오에서 사용된 수화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유엔 총회 연설을 마친 후 미국 ABC 방송 인터뷰를 통해 유엔총회 주요 의제인 팬데믹 극복, 미래세대와의 소통 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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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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