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무슨 일? "출산 후 가슴에 혹→119 응급실 실려가" [전문]

김수형 2021. 9. 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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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최근 응급실로 실려간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20일, 조민아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쩡을 통해서 "지난주 내내 구토증상, 고꾸라질 정도로 고통스러워 119 응급실에 갔다"면서 "이석증이라더라, 출산 후 면역력과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졌다"며 이 때문에 입원치료도 했어야한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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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최근 응급실로 실려간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20일, 조민아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쩡을 통해서 "지난주 내내 구토증상, 고꾸라질 정도로 고통스러워 119 응급실에 갔다"면서 "이석증이라더라, 출산 후 면역력과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졌다"며 이 때문에 입원치료도 했어야한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아들이 떠올라 입원할 수 없었다고. 

조민아는 "입원 및 약물치료 병행시 모유수유를 끊어야했기 때문. 나 아픈 것보다 우는 아기 바로 젖을 물려주지 못하는게 더 마음 아프다"며 모성애를 드러내면서 "출산 후 가슴에 혹이 생기고 산후풍에 이석증까지 오면서 마음이 안 좋지만 건강해질 것, 조민아답게 이겨낼 것"이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월 6살 연상의 피트니트센터 CEO와 결혼했다. 같은해 6월에는 아들 강호 군을 출산, 이후 SNS를 통해 육아 및 남편을 위한 내조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이하 조민아 SNS.

지난주내내 어지럽고 구토 증상이 있었는데
갈수록 심해지더니 어제부턴 순간순간
세상이 뒤집히는거예요..

눈을 감아도 떠도 눈앞이 빙글빙글 돌고
머리를 조금만 움직여도 고꾸라질듯이 고통스러워서
119에 실려 응급실에 갔는데 이석증이라고 하네요.

출산 후에 골밀도가 저하되고
면역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레이노 때처럼 혈류 상태가 많이 안좋아졌다고
이석증 중에서도 심한 상태라 입원치료를 권하셨어요.

나혼자라면 당장 입원을 했겠지만
너무나도 어린 우리 강호가 눈에 밟혀서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입원 및 약물치료 병행시 모유수유를 끊어야한다고 하셨거든요.

뇌혈류개선 약물과 어지럼증, 구토개선 약물을 링거로 맞아서
오늘은 직수를 못하지만 냉동해둔 게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나 아픈 것 보다 우는 아기 바로 젖을 물려주지 못하는 게 더 마음이 아파요..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이고 마음 먹은만큼 행복해진다고 믿어요.
이정도만 아픈 게 어디예요~ 그쵸~?
출산 후 가슴에 혹이 생기고 산후풍에 이석증까지 오면서 몸상태가 많이 안좋지만
내가 건강해야 우리 가족이 행복할 수 있으니 건강해질거예요 

응원해주세요. 강호 엄마니까
조민아 답게 뭐든 이겨낼게요 
모두들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석 보내시길 바라요

#괜찮아 #다지나가니까
#강호야 #엄마는다이겨낼거야
#엄마니까 #강호엄마니까
#사랑해 #우리신랑 #내강호
#세상소중한 #우리가족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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