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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SNL' 인턴기자, 이번엔 울먹이며 "저랑 안 맞아요"→현장 이탈[결정적장면]

김노을 입력 2021. 09. 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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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SNL 코리아' 화제의 코너 '위클리 업데이트' 인턴 기자 주현영이 이번엔 울다가 현장을 이탈했다.

9월 18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3회에는 제시가 세 번째 호스트로 출격한 가운데 지난주 공개돼 화제를 모은 인턴 기자 코너가 소개됐다.

이날 앵커 역의 안영미는 "국민 88%로 정해졌던 국민 지원금의 지급 대상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실제 지급이 시작되자 무려 수만 건의 이의 신청이 몰렸다"고 멘트했고 이어 주현영 인턴 기자가 등장했다.

주현영은 "젊은 패기로 신속 정확하게"라고 말한 뒤 긴장한 듯 "처음부터 다시 하겠습니다. 젊은 패기로 신속 정확하게 뉴스를 전달한다. 안녕하세요. 주현영 인턴 기자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다소 상기된 목소리와 몸을 꼬는 행동, 문장을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하는 모습은 방청객 웃음을 유발했다.

주현영은 안영미를 향해 "질문 하나를 드려도 되겠습니까. 혹시 앵커님도 이의 신청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안영미는 "글쎄요. 저는 지원금 대상자가 아니라서요"라고 답했다.

답변을 들은 주현영은 "알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어째됐든 신청하신 분들 모두 기뻐하실 것 같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재량의 여지가 있는 사안이라면 가능한 한 지원을 하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안영미는 "기준이 88%입니다. 85%도 아니고 90%도 아닙니다. 뭔가 좀 애매하지 않나요. 88%에 대한 기준이 뭔가요. 주현영 기자"라고 물었다.

예상못한 질문에 주현영은 다시 몸을 베베 꼬며 "일단은 굉장히 예민? 예리한? 일단은 예리한 지적 감사합니다. 이것에 대해 확실하게 뭔가 명쾌한 답변을 드리기가 조심스러운 게 제가 그걸 사실상 정하는 게 아니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근접한 답변을 드리고 싶은데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88이라는 숫자가 팔팔한 그런 느낌도 있고 올림픽 같은 경우도 88올림픽이 있잖아요. 88이라는 숫자가 그런 좋은, 그런 좋은 느낌"이라고 횡설수설하자 안영미는 "모르시면 말씀 안 하셔도 됩니다"라고 상황을 마무리지으려 했다.

그러나 주현영은 지지 않고 "제가 모르는 게 절대 아닙니다. 모르는 게 아니고요. 굉장히 조심스럽고 애매하게 말씀을 드리는 게 제 입장에서는 그게 조금 어렵다보니까요"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깊은 뜻은"이라고 말끝을 흐리더니 "아 미치겠다. 저랑 안 맞는 것 같아요. 죄송해요"라는 말을 남기고는 현장을 이탈했다.

벙찐 표정의 안영미는 카메라 원샷을 넘겨받고 "주현영 기자가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빨리 택했으면 좋겠네요. 아직 적성에 안 맞는 모양입니다"라고 서둘러 뉴스를 마무리했다.

앞서 'SNL 코리아'는 지난 11일 배우 주현영이 인턴 기자로 분한 코너를 공개했다. 20대 사회 초년생으로 분한 주현영은 긴장하지 않은 척 리포트를 하다 앵커 역의 안영미가 윽박을 지르자 눈물을 흘리는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20대 사회 초년생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했다는 의견과 약자의 아픔을 희화화한 데 불과하다라는 의견으로 갈려 갑론을박이 일어난 코너이기도 하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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