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1분] '유 퀴즈', MC 유재석도 감동한 우리가 몰랐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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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우리가 몰랐던 세계를 또 한번 보여주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나만의 세계' 특집으로 꾸며져 가장 '나' 다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자기님들과의 사람 여행을 떠났다.
남녀노소를 떠나, 다양한 세대와 분야의 사람들이 출연해 그동안 알지 못한 다양한 '세계'를 들려주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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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나만의 세계’ 특집으로 꾸며져 가장 ‘나’ 다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자기님들과의 사람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은교’로 데뷔해 신인 시절부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배우 김고은, ‘의리’라는 말 한마디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허석김보성,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다 ‘도배사’라는 새로운 길을 찾은 배윤슬 도배사, 키이스트 공대생에서 4개월 만에 꿈의 무대에 선 모델 최현준이 출연했다.
‘나만의 세계’는 가구 평균 5.3%-최고 6.9%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배윤슬 씨가 도배사라는 직업을 마주하며 느낀 것들을 털어놓는 장면. 배윤슬 씨는 도배사 일을 하면서 “걔가 그런 일을 왜 한대?”, “그런 일을 하는게 아깝지 않아?”, “걔 그러다 그런 일 하는 사람이랑 눈 맞아서 결혼하면 어떻게 할 거야?” 등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런 일이라는 단어 속에 편견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몸 쓰는 일, 땀 흘리고 몸으로 하는 일에 대한 인식이 안 좋다는 건 느끼고 있다. 제가 해보니까 사라지지 않을 기술을 몸으로 터득하는 거다. 그게 되게 값지도 가치 있고 대단한 일이라는 걸 해보니까 알겠다”고 말했다. 이 장면은 6.9%를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또한 배윤슬 씨는 이직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고민 중 하나가 주변의 시선, 평가 때문”이라며 “그런 평가나 부정적인 시선은 한순간이다. 찰나, 지나가 버리는 순간인데 직장생활은 오래 한다. 매일 출근을 한다. 찰나의 평가, 잠깐의 말들 때문에 내가 평생 원치 않는 일을 해서는 안되지 않을까”라고 소신을 내비쳤다.
이 말에 MC 유재석은 박수를 치며 “나에 대한 큰 애정 없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에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오늘 또 배운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다양한 세대,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배우는데 윤슬 씨에게도 감사하다”고 감동했다.
비단 MC 유재석 뿐만이 아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사랑하고 애정하는 시청자들 역시 이런 ‘자기님’들의 말에서 배움을 얻고, 진정한 의미를 찾고, 용기를 얻는다. 이것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매력이다.
남녀노소를 떠나, 다양한 세대와 분야의 사람들이 출연해 그동안 알지 못한 다양한 ‘세계’를 들려주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시청자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 매주 8시 40분 방송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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