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X이상윤X진서연, 고가의 소품 탓에 캐릭터 무너진 속사정 '폭소만발'(컬투쇼)[종합]

송오정 2021. 9. 17.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라마 '원 더 우먼'의 배우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이 드라마 촬영 중 생긴 에피소드와 입담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9월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게스트 SBS 새 드라마 '원 더 우먼'의 배우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과 이야기 나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송오정 기자]

드라마 '원 더 우먼'의 배우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이 드라마 촬영 중 생긴 에피소드와 입담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9월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게스트 SBS 새 드라마 '원 더 우먼'의 배우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과 이야기 나눴다.

'원 더 우먼'이 SBS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의 배턴을 이어가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느냔 질문에, 이하늬는 "굉장히 많이 다르기도 하고, 전 드라마가 인기 드라마인 것은 저희한텐 정말 감사한 일이다"라며 "부담은 저희도 충분히 할 만큼 했다"라고 말했다.

진서연은 "촬하기 전까지는 '펜트하우스'가 인기가 너무 많아 되게 부담스러웠다"라면서도 "그런데 하늬 씨의 포효를 보고 '끝났다' 싶었다. 더 나오면 더 나왔지, 덜 나올 수 없을 것 같더라"라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하늬는 "저희는 저희 할 일을 할 것"이라며 "이상윤 선배가 시청률 5%를 얘기하더라. 저희는 마음이 비교한다던가 넘겨 받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저희가 저희 하던 것 충실히 잘하면 재미있게 봐주실 분들은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시청률 공약으로는 세 배우는 시청률 17% 달성시 바로 다음날 '컬투쇼'에 재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게다가 '컬투쇼'에서 노래에 맞춰 율동하겠다는 공약을 더했다.

이날 세 배우는 '원 더 우먼' 드라마를 촬영 중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로도 웃음꽃을 피웠다.

이하늬는 "대사 지문이 '옥신각신하면서 뺏는다'라고 굉장히 간략하게 쓰여있었다. 그런데 하다가 제가 상윤 선배님이 저 멀리 날아가시더라"라며 "제가 힘을 조절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조절이 잘 안 된다"라고 웃었다. 이에 이상윤은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제가 약한 것이 아니다. 조금 하늬 씨가 기운차더라"고 해명(?)했다.

또한 재벌가라는 배경 때문에 의상부터 액세서리까지 모두 고가라, 모조품 제작까지 고민했다고. 이하늬는 "어제도 명품백이 500~600만원 되는 건데 들고 액션신을 찍어야 했다. 그런데 살포시 내려놓는 캐릭터가 아니라 던질지 말지 설왕설래가 오갔다. 그래서 '그냥 내려놨다 치자' 했다. 그 누구도 가방을 책임질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결혼반지도 고가였던 탓에 이하늬는 "매일 끼고 액션신을 해야 하는데, 모조로라도 하나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조마조마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상윤 역시 "어제 액션을 같이 찍었다. 그때 찬 시계가 그나마 (가격대가) 나은 것이라고 하더라. 혹시 몰라 제일 싼 거를 가져온 거라고 하던데, 그래도 1000만원 단위더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자 이하늬는 "어쩐지 어제 발로 막 밟히는 장면이었는데 손으로 자꾸 왼손을 감싸더라. 재벌인데 캐릭터 깨진다"라고 폭로했다. 김태균과 박성광은 "열심히 찍었다간 자기 출연료 다 나갈 판이다"라며 이상윤의 행동을 이해한다며 다독이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SBS 제공)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