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2명에 추가 고소 당해" 이현주, 왕따 논란 '장기화' [이슈&톡]

김한길 기자 2021. 9. 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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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의 '왕따 논란'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에이프릴 멤버 2명으로부터 추가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현주는 에이프릴 멤버 2명과 DSP 미디어로부터 추가 고소를 당한 사실도 밝혔다.

이후 이현주도 지난 4월 SNS를 통해 에이프릴 시절 멤버들에게서 폭행, 폭언 등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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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에이프릴의 '왕따 논란'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에이프릴 멤버 2명으로부터 추가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현주는 "지금 말씀드리는 것으로 바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어서, 형사 사건이 마무리되기 전에는 최대한 언급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현재 상황을 답답해하며 상황에 대한 공유를 원하는 말씀들을 보내오고 계셔서 걱정과 함께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앞서 이현주와 그의 동생, 친구는 이현주가 멤버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에이프릴 멤버들과 소속사 DSP 미디어는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고, 현재까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법적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현 상황에 대해 이현주는 "저나 가족, 지인이 고소당한 형사사건에서는 제가 찾을 수 있는 자료들을 최대한 제출하면서 대응하고 있다. 제가 입장문을 올린 이후에도 추가로 고소를 당하고 있어서 사건이 조금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생의 경우 명예훼손 고소 사건에 불송치 결정을 받았지만, 고소인이 불복해 검찰에서 불복에 대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친구1의 경우 명예훼손 고소 사건에서 불송치 결정을 받았고, 고소인이 불복했지만, 검찰에서도 최종적으로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친구2의 경우 명예훼손 고소 사건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현주는 에이프릴 멤버 2명과 DSP 미디어로부터 추가 고소를 당한 사실도 밝혔다. 그는 "저는 DSP로부터 업무방해로 추가로 고소되어 경찰 조사를 받았고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에이프릴 멤버 A는 법무법인 B를 통해 저를 명예훼손으로 추가 고소하여 경찰 단계에 있다. 에이프릴 멤버 C도 법무법인 D를 통해 저를 명예훼손으로 추가 고소하여 경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주는 "지금도 사건이 너무 많고 비용도 상당해서 힘이 많이 드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좋은 결과를 알려 드릴 수 있도록 더 의연하게 대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이현주는 팬들 및 주위에서 해명을 요구하는 부분에 대해 하나하나 입장을 전했다. 자신은 대질조사를 거절한 적이 없으며, 요청이 온 적도 없다고 밝혔다. 또 의료기록은 민감하고 자극적인 부분이 많아 공개하고 싶지 않으며, 수사기관에는 제출했으니 결과가 나오면 알려주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현주의 동생은 지난 2월과 3월, 이현주가 에이프릴 멤버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했고 이로 인해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 결국 팀을 탈퇴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또한 이현주의 친구 역시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뒷받침하며 힘을 실었다.

이후 이현주도 지난 4월 SNS를 통해 에이프릴 시절 멤버들에게서 폭행, 폭언 등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은 이현주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으며, 소속사 DSP미디어 역시 "이현주의 주장은 일방적이고 왜곡됐다"고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후 소속사는 이현주는 물론, 동생과 지인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고, 현재까지 양측의 진실 공방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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