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전국노래자랑' MC 후임 정해"..근황 공개 [DA:리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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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해가 1년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송해는 "코로나 때문에 못 만나는 건 여러분이 다 아신다. '전국노래자랑'이 올해 42주년이다. 그동안 방송을 묶어두긴 아까워서 재밌는 걸 보여드리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송해는 '전국노래자랑'을 30여년간 진행하며 셀 수 없는 참가자들을 만났다.
송해는 사고로 아들을 잃은 1987년 이듬해인 1988년 '전국노래자랑'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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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유튜브채널 ‘근황올림픽’은 송해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송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수십년간 진행을 맡아온 KBS ‘전국노래자랑’ 출연을 잠시 쉬고 있다. 송해는 “코로나 때문에 못 만나는 건 여러분이 다 아신다. ‘전국노래자랑’이 올해 42주년이다. 그동안 방송을 묶어두긴 아까워서 재밌는 걸 보여드리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송해는 ‘전국노래자랑’을 30여년간 진행하며 셀 수 없는 참가자들을 만났다.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로는 115세 최고령 할머니를 꼽았다. 송해는 “할머니신데 아주 카랑카랑했다. 귀만 조금 어둡지 마실을 많이 다니신다고 하셨다. 쉴 새가 없어서 건강하다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온몸에 벌떼를 달고 출연한 출연자도 언급했다. 송해는 “진행하는 나도 벌에 쏘였다. 곤충들이 놀라면 친한 사람도 못 알아본다고 한다. 벌침 하나에 최소 5만 원이다. 그날 스무 번 이상 맞았다. 100만 원 어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방송에서 짜고 친 게 아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니 예기치 못하는 일들이 터지고 거기서 즐거운 일들이 나온다”고 말했다.
송해는 사고로 아들을 잃은 1987년 이듬해인 1988년 ‘전국노래자랑’을 만났다. 송해는 “당시 안인기라는 사람이 노래자랑 연출을 했다. ‘마음도 어지러운데 재밌게 야전부대 돌아다니자’고 하더라. 그게 ‘전국노래자랑’을 하자는 뜻이었다. 참 좋은 사람이다”라고 돌아보기도 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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