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권민아, AOA 당시 프로의식 부족..지민이 챙겼다"

신정인 기자 2021. 9. 1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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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권민아가 AOA 활동 당시 프로 의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10일 이진호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초아는 포기했는데.. 권민아가 신지민만 저격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아울러 "이런 문제가 생길 때마다 다른 AOA 멤버들은 권민아에게 개선을 요구하거나 지적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팀 내 리더인 신지민이 나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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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신지민, 권민아(오른쪽)/사진=뉴스1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권민아가 AOA 활동 당시 프로 의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10일 이진호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초아는 포기했는데.. 권민아가 신지민만 저격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이진호는 "권민아가 수면에 있어서 굉장히 예민한 스타일"이라며 "2018년 8월 AOA의 말레이시아 공연 당시 타이트한 일정 때문에 권민아가 잠을 제대로 못 잤고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까지 가는 사태가 벌어지며 최종적으로 공연에 불참했고 나머지 멤버들이 급한대로 동선과 안무를 맞췄다"며 "당시 신지민이 리허설을 마친 뒤 늦은 밤까지 권민아를 케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공연 다음날 권민아가 아무렇지도 않게 호텔에서 수영을 즐기고 마사지를 받는 모습이 현지 에어전트에게 목격된 것"이라며 "이 때문에 현지 에이전트가 AOA 소속사인 FNC에 항의하는 사태도 벌어졌다"고 했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캡처


또 이진호는 2019년 3월에 진행된 장범준의 '당신과는 천천히' 뮤직비디오 촬영도 언급했다. 그는 "권민아가 촬영 중 수면 부족으로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며 "짧게 걸어가는 씬만 다섯 번을 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보다 못한 감독이 컷을 하면서 촬영이 종료됐다"며 "당시 현장 관계자들이 '감독님에게 죄송해서 미치겠다' '그냥 걸어가기만 하면 되는데 똑바로 못 걷는다' 등의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런 문제가 생길 때마다 다른 AOA 멤버들은 권민아에게 개선을 요구하거나 지적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팀 내 리더인 신지민이 나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했다.

또 "디스패치 대화록을 보면 맏언니인 초아가 얘기해도 (권민아가) 듣지 않았기 때문에 신지민이 보다 강하게 얘기했던 건 사실"이라며 "이번 갈등의 씨앗이기도 하다. 권민아 입장에서는 다소 강하게 말하는 신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느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룹 AOA 출신 권민아/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9년 그룹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8월 AOA에서 리더였던 신지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지민은 그룹을 탈퇴하며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 1일에는 유튜브 채널 '점점TV'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재개했으나, 호텔 객실에서 흡연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뒤 SNS 계정을 비공개 전환했다. 이후 지난 8일 오전 디스패치를 통해 권민아가 과거 AOA 활동 당시 지민에게 보낸 협박 메시지 및 스태프 갑질 내용이 공개되며 권민아를 향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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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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