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사생활 논란' 루카스, 중국 출국 일정 전면 취소

이선명 기자 2021. 9. 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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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사기데이트’ 파문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NCT 멤버 루카스의 중국 출국 일정이 전면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기데이트’ 파문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NCT 겸 웨이션브이 멤버 루카스(웡육헤이)의 출국 일정이 전면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루카스는 10일 오후 1시 55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상하이푸동국제공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 루카스를 제외한 웨이션브이 멤버들은 10월 초 중국길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이들의 출국 일정 역시 같은 절차를 밟았다.

루카스를 포함한 웨이션브이 멤버들의 새 출국 일정은 현재 잡히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루카스는 팬들을 사적으로 만나 ‘사기데이트’를 하고 여러 이들과 교제를 동시에 했다는 폭로가 나와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그의 사과문과 활동 중단 선언에도 이로 인한 피해 주장이 이어지기도 했다.

루카스를 비롯한 웨이션브이의 중국 출국 일정 취소를 두고, 일각에서는 앞선 논란으로 인한 활동 중단 사태가 중국 일정에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루카스의 한국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5일 “웨이션브이 루카스·헨드리 싱글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 모든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루카스는 본인의 잘못된 행동으로 큰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홍콩 출신인 루카스는 NCT 멤버로 데뷔해 NCT U, WayV(웨이션브이), SuperM(슈퍼엠) 등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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