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과거 행동에 사과→SNS 삭제 "제가 자초한 일..대화 원해" [TEN★][전문]
[텐아시아=서예진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과거 행동을 사과했다.
권민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것 까지만 이야기하고 인스타를 삭제하겠다”며 말 문을 열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전 연인인 유 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담겼다.
권민아는 먼저 전 연인이었던 유 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유씨가 주장하는 그 사진들과 영상 저도 확인 헀다”며 “문자 한통이 전부이며 협박을 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이후 “탈퇴 후 저의 억한 심정을 떠나 저의 행동과 발언들은 도가 지나쳤다”며 지민에게 보냈던 문자 메시지의 욕설에 대해 잘못을 시인했다.
아울러 “하지만 저는 녹취록의 글이 아닌 음성과 영상을 공개하고 싶었다”며 “편집된 부분도 너무 많았고,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면 정말 모든 걸 용서하겠다고 저도 약속을 했지만 제 입장에서는 진심어린 사과로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10년이란 세월은 제게 너무 길었고, 고통스러웠다”고 호소했다.
이어 “하지만 그 이후에 문자를 포함한 행동은 복수심에 불타 똑같이 갚아주고 싶다는 생각이었다”며 “지금껏 도가 지나쳤기에 해서는 안 될 발언과 행동들 까지 제가 자초한 일들”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저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게 되었다. 죄송하다” “이제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SNS도 당분간 이라도 접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2019년 AOA를 탈퇴한 뒤 멤버 신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더불어 그는 AOA 멤버들은 방관자라고 주장했다. 결국 지민은 AOA를 탈퇴했고, 설현은 휴식기를 가졌다.
최근 AOA 멤버들 간에 오갔던 대화록이 공개되면서 또 한번 논란이 일었다.
이하 권민아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제가 게시물을 올릴 수가 없으니 이것까지만 이야기하고 인스타 내일부로 삭제하겠습니다. 일단 유씨가 주장하는 그 사진들과 영상 저도 확인했고, 수위도 다 확인했습니다.
저의 상태를 보여줬을 뿐 다른 말은 없었고 기사에 올라온 그 문자 한통이 전부이며 협박을 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즉 자살협박하신 적 없습니다.
그리고 끝나지 않았던 사건, 탈퇴 후 저의 억한 심정을 떠나서 저의 행동과 발언들은 도가 지나쳤습니다. 하지만 저는 녹취록의 글이 아닌 음성과 영상을 공개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영상, 그건 아무에게도 없겠죠?
녹취록에 편집된 부분도 너무 많았고,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면 정말 모든 걸 용서하겠다고 저도 약속을 했지만 제 입장에서는 진심어린 사과로 보이지 않았고, 10년이란 세월은 제게 너무 길었고, 고통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문자를 포함한 행동은 저도 너무나도 복수심에 불타 똑같이 갚아주고 싶다는 생각에 더 폭력적이고 지금껏 계속해서 도가 지나쳤기에 해서는 안될 발언과 행동들까지 해가면서 제가 자초한 일들입니다.
그리고 저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게 되었어요. 죄송합니다. 이제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SNS도 당분간이라도 접고, 행여나 기회가 된다면 다시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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