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지민과 대화록+스태프 갑질 보도 반박.."전체 공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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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지민에게 욕 문자를 보내고, 스태프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권민아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8일 한 매체는 지민이 AOA 멤버들과 함께 권민아의 집에 찾아갔을 당시 나눈 대화 기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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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지민에게 욕 문자를 보내고, 스태프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권민아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8일 한 매체는 지민이 AOA 멤버들과 함께 권민아의 집에 찾아갔을 당시 나눈 대화 기록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민아와 지민은 지난해 4월까지 문자와 전화를 주고받으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후 권민아가 SNS를 통해 지민에게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지민과 멤버들이 권민아를 찾아가 사과했다.
권민아의 집에서 나눈 대화가 기록된 대화록에서는 권민아가 지민이 당시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에 화를 냈고, 지민은 눈물을 흘리며 거듭 사과를 했다.
이 매체는 권민아가 이후 지민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권민아는 지민에게 "네가 갑질 한 거 그대로 나도 갚고 싶거든. 잘 참고 있다. 봤으면 답장해라. 열 안 받냐", "너희 어머니는 남의 딸이 지 딸 때문에 죽니 사니 하는데 죄책감도 없으시냐" 등 비속어와 욕설을 섞은 문자들을 여러 차례 보냈다.
권민아와 스태프들이 나눈 대화가 공개돼 '갑질' 의혹도 제기되기도 했다. 문자 내역에 따르면 권민아는 스태프에게 치과 예약과 어머니의 피부과 시술 예약 등의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키고, 폭언을 했다.
이에 권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기 제보된 매니저 님들 이야기와 녹취록 이야기 등 다 누군지 알고, 내용 다 기억한다. 누가 녹취록을 제보했을진 모르겠지만 FNC엔터테인먼트 측 팀장님 혹은 매니저님 혹은 신지민 언니 측일 텐데 녹취록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목소리가 나오게끔 공개해버렸으면 좋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이때다 싶어서 저를 가두지 말아 주세요. 다 인정했던 부분들과 아는 부분들이 있음에도 입 안 여실분들이 전부겠지만 저 혼자서라도 말할 기회라도 주세요 저도 증인과 제보 증거 등 다 기회라도 주세요"라며 "이번 기사로 인해서 계속해서 고민하다가 이것 만큼은 너무 속상하다. 진짜 진심으로 무너질 것 같다. 오해가 안 풀리더라도 그냥 뱉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권민아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지난해 7월 권민아는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이에 지민은 그룹에서 탈퇴하며 연예계에서도 은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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