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권민아-지민 녹취록 공개, FNC 측 "사실 확인 중"[종합]

안은재 2021. 9. 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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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와 지민의 녹취록이 공개됐다.

민아는 녹취록 제보자가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거나 지민일 것이라 추측한 가운데 FNC엔터테인먼트는 "을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8일 디스패치는 지난 해 7월 지민와 AOA 멤버들 그리고 권민아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대화 내용에는 지민이 부친상 후 권민아와 나는 대화 내용과 AOA 멤버들의 중재, 권민아가 스태프에게 갑질을 한 내용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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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AOA 출신 권민아와 지민의 녹취록이 공개됐다. 민아는 녹취록 제보자가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거나 지민일 것이라 추측한 가운데 FNC엔터테인먼트는 “기사 내용을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8일 디스패치는 지난 해 7월 지민와 AOA 멤버들 그리고 권민아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대화 내용에는 지민이 부친상 후 권민아와 나는 대화 내용과 AOA 멤버들의 중재, 권민아가 스태프에게 갑질을 한 내용 등이 담겼다. 대화 내용에는 지민과 권민아가 원활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이지만 그로부터 2개월 후 권민아는 SNS를 통해 지민을 폭로하며 둘의 갈등이 수면위에서 폭발했다.

권민아 폭로 후 지민은 ‘소설’이라고 부인했지만 여론이 들끓자 그는 연예계를 은퇴했다. 하지만 권민아는 2020년 11월부터 올 5월까지 “나 패러 와라”, “살인마야” 등의 폭언을 문자로 전달했다.

이에 민아는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언니 측의 제보만 듣고 이렇게 글만 보면 정말 사과는 100번 넘게 들은 거나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어 “저기 제보된 매니저님들 이야기와 녹취록 이야기 등 다 누군지 알고, 내용 다 기억합니다. 차라리 누가 녹취록을 제보 했을진 모르겠지만 FNC측 팀장님 혹은 매니저님 혹은 신씨 언니측 일텐데 녹취록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목소리가 나오게끔 공개해버렸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씨 매니저 언니와의 대화도 앞뒤 안짜르거 다 공개했으면 좋겠다. 언니 측의 제보만 듣고 이렇게 글만 보면 정말 사과는 100번 넘게 들은거나 마찬가지다. CCTV가 있었다면 화면과 목소리 전부를 공개하고 싶다. 최대한 그냥 다 공개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FNC 엔터테인먼트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 알렸다.

한편 권민아는 2019년 AOA를 탈퇴했다. 하지만 지난 해 SNS를 통해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논란으로 지민은 연예계를 은퇴했으며 권민아는 SNS를 통한 폭로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권민아 SNS·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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