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지민에 욕설 문자·스태프에 갑질 의혹 속 "말할 기회 달라"(종합)

김민지 기자 2021. 9. 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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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신지민)과 권민아 및 AOA 멤버들이 나눈 대화록이 공개된 가운데, 권민아도 입장을 전했다.

8일 디스패치는 지민이 지난해 부친상을 당한 뒤 민아와 나눈 모바일 메시지, 권민아가 폭로글을 올린 뒤인 지난해 7월3일 AOA 멤버들이 모여서 나눈 대화록, 이후 민아가 작년부터 올해까지 지민에게 보낸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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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지민(신지민)과 권민아 및 AOA 멤버들이 나눈 대화록이 공개된 가운데, 권민아도 입장을 전했다.

8일 디스패치는 지민이 지난해 부친상을 당한 뒤 민아와 나눈 모바일 메시지, 권민아가 폭로글을 올린 뒤인 지난해 7월3일 AOA 멤버들이 모여서 나눈 대화록, 이후 민아가 작년부터 올해까지 지민에게 보낸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민이 부친상을 당한 뒤 빈소를 찾은 권민아는 그를 위로하며 대화를 나눴고, 두 사람은 그간의 앙금을 풀었다. 하지만 이후 권민아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갑자기 폭로성 글을 게재했고 이후 멤버 모두 모여 대화를 시도했으나, 권민아가 갈등을 풀기로 합의했음에도 다시 SNS에 글을 올렸다. 또한 권민아는 올 들어 지민에게도 일방적으로 욕설이 섞인 메시지를 꾸준히 보내기도 했다.

권민아가 과거 FNC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을 때 스태프들에 이른바 '갑질'로도 해석될 수 있는 모바일 메시지를 보낸 것 역시 이번 보도를 통해 외부에 알려졌다.

이와 관련, 권민아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입장을 전했다. 권민아는 디스패치 보도 속에 나온 대화록이 편집된 것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이 모두 공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 혼자서라도 말할 기회라도 달라, 나도 증인과 제보 증거 등 다 기회라도 달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더불어 "이것만큼은 속상하다. 죄송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또 한 번 인스타그램을 멈추겠다고 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9년 5월 그룹 AOA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지난해 7월에는 그룹 시절 멤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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