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록 싹 다 공개 원해".. 권민아, 디스패치 보도에 '억울'

김유림 기자 2021. 9. 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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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지민과의 대화록과 매니저들과의 녹취록 공개로 갑질, 폭언 논란에 휩싸이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권민아, 신지민 관련 논란이 불거졌던 지난해 7월 신지민과 AOA 멤버들이 권민아를 찾아갔다며 "당시 2시간 동안 나눈 대화록을 입수했다"면서 이들이 나눈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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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스1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지민과의 대화록과 매니저들과의 녹취록 공개로 갑질, 폭언 논란에 휩싸이자 직접 입장을 밝혔다. 

권민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계속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잘못된 판단으로 끊임없이 사고만 치고 있었던 권민아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저도 솔직하게 나답게 살아보겠다 해놓고선 정신 차려보니..그냥 강한 척만 하고 개념 없이 살고 있더라. 그래서 '내가 정말 미쳤구나' 느끼고서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아예 삭제를 했었다"며 최근 계정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근데 얼마 안 돼서 또 이렇게 돌아오게 됐다. 이유가 있으니 꼭 한 번만 바라봐달라. 흥분하지 않겠다. 충격적인 나쁜 언행과 발언을 포함한 그 어떤 거짓 덩어리도 내뱉지 않겠다"면서 "제보된 매니저님들 이야기와 녹취록 이야기 등 다 누군지 알고, 내용 다 기억한다"며 "누가 녹취록을 제보했을진 모르겠지만 FNC측 팀장님 혹은 매니저님 혹은 신 씨 언니 측일 텐데 녹취록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목소리가 나오게끔 공개해버렸으면 좋겠다. 김씨 매니저 언니와의 대화도 앞뒤 안 자르고 다 공개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권민아가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권민아는 "언니 측의 제보만 듣고 이렇게 글만 보면 정말 사과는 100번 넘게 들은 거나 마찬가지다. CCTV가 있었다면 화면과 목소리 전부를 공개하고 싶다. 최대한 그냥 다 공개해달라"고 거듭 요청하며 "이 사건에 있어서는 이때다 싶어서 저를 가두지 말아달라"며 "다 인정했던 부분들과 아는 부분들이 있음에도 입 안 여실 분들이 전부겠지만 저 혼자서라도 말할 기회라도 달라. 저도 증인과 제보 증거 등 다 기회라도 주세요.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논란을 빚은 호텔 객실 내 흡연과 관련해 과태료 30만원을 지불했고, 죄송하다고 사과도 했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변명 같은 소리를 하자면 금연 안내문과 금연 안내를 받은 적이 없었던 건 사실이고, 실내에서 금연은 기본 상식이었다면 정말 저는 기본 상식조차 없는 사람이었고 흡연 가능 객실로 체크함으로써 그렇게 진행이 자연스럽게 된 줄 알았다"며 "이 설명에 대해서는 제가 귀 기울여 듣질 않았다. 죄송하다. 앞으로는 이렇게 개념 없고 피해 주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인스타그램 저도 멈추려고 한다. 저도 제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지하고 정말 멈추고 치료 잘 받고 반성하고 밝은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해야 하는데..이번 기사로 인해서 계속해서 고민하다가 이것만큼은 너무 속상하다"며 "진짜 진심으로 무너질 것 같다.. 오해가 안 풀리더라도 그냥 뱉고 싶었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권민아, 신지민 관련 논란이 불거졌던 지난해 7월 신지민과 AOA 멤버들이 권민아를 찾아갔다며 "당시 2시간 동안 나눈 대화록을 입수했다"면서 이들이 나눈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디스패치가 보도한 대화록에는 권민아와 신지민이 과거 논란에 대해 입장 차이를 보이는 내용을 비롯해 초아(본명 박초아·31)가 중재에 나서는 내용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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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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