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스태프 갑질 의혹..신지민과 대화록도 공개

마아라 기자 2021. 9. 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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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와 신지민의 대화 내용이 공개됨과 함께 권민아가 과거 활동 당시 스태프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일 디스패치는 AOA 활동 당시 리더 신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권민아와 신지민, AOA 멤버 찬미, 초아, 혜정, 설현이 만나서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체는 지난해 7월 권민아의 괴롭힘 폭로 이후 권민아의 집을 찾아간 신지민과 AOA 멤버들이 2시간 동안 나눈 대화록을 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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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 신지민 /사진=뉴스1

그룹 AOA 출신 권민아와 신지민의 대화 내용이 공개됨과 함께 권민아가 과거 활동 당시 스태프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일 디스패치는 AOA 활동 당시 리더 신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권민아와 신지민, AOA 멤버 찬미, 초아, 혜정, 설현이 만나서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체는 지난해 7월 권민아의 괴롭힘 폭로 이후 권민아의 집을 찾아간 신지민과 AOA 멤버들이 2시간 동안 나눈 대화록을 입수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권민아의 괴롭힘 주장에 입창 차이를 보이는 신지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초아가 두 사람을 중재하고 신지민은 계속 "기억이 안 난다"며 사과를 하지만 권민아는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하는 모습이다.

앞서 권민아는 같은 그룹의 리더였던 신지민이 자신을 10년간 괴롭혔으며 이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그는 AOA 멤버들 모두 방관자라고 말하고 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걱정을 샀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신지민은 그룹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설현 역시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휴식기를 가졌다.

디스패치는 이와 함께 권민아의 과거 스태프 갑질 의혹이 담긴 스태프들의 메시지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권민아가 AOA 활동 중이던 2018년경 회사 소속 매니저들에게 어머니의 피부과 또는 치과 예약 등을 요구했으며 권민아가 새벽 2시, 4시 등 업무가 끝난 시간대에 매니저들에게 사적인 심부름을 시켰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매니저들은 연예인을 대신해 병원 예약 등의 업무를 할 수 있지만 통상 연예인 가족의 사적인 업무까지는 담당하지 않는다.

현재 FNC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보도 진위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민아는 최근 호텔 객실 내 흡연 논란에 휘말린 뒤 SNS 계정을 폐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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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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