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X지민, 충격의 대화록·카톡..AOA 전 멤버 초아까지 등장

최혜진 기자 2021. 9. 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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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와 지민이 나눴던 대화록, 카카오톡(카톡)이 공개됐다.

8일 디스패치는 지민이 부친상 이후 권민아와 나눈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권민아는 이후에도 SNS을 통해 지민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디스패치는 권민아가 AOA 활동 당시 매니저들에게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키는 내용이 담긴 카톡을 확보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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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지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와 지민이 나눴던 대화록, 카카오톡(카톡)이 공개됐다.

8일 디스패치는 지민이 부친상 이후 권민아와 나눈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갈등을 풀고 화해를 했다.

그러나 3개월 후인 2020년 7월 권민아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지민은 권민아에게 사과를 하러 그의 집을 찾았다. 이와 관련해 디스패치는 당시 두 사람의 대화가 담긴 대화록을 공개했다. 대화록에는 AOA 멤버 혜정, 설현, 민아, 찬미, 그리고 전 멤버 초아도 함께였다.

대화록에는 과거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지민과, 그런 지민에게 분노하는 권민아의 대화가 담겼다. 두 사람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나머지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거나 중재에 나섰다. 멤버들의 중재 끝에 권민아는 지민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권민아는 멈추지 않았다. 권민아는 이후에도 SNS을 통해 지민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게다가 해당 매체에 따르면 권민아는 지난해 11부터 올해 5월까지 지민에게 욕설이 담긴 문자를 전송했다.

또한 권민아의 갑질 의혹까지 제기됐다. 디스패치는 권민아가 AOA 활동 당시 매니저들에게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키는 내용이 담긴 카톡을 확보해 공개했다.

권민아는 지난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해 2019년 탈퇴했다. 지난해 7월 그는 그룹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 사건의 여파로 지민은 팀에서 탈퇴했다.

AOA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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