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탈퇴' 지민, 목격담 화제 "늘 고개 숙이고 다녀..당당히 다녔으면"

2021. 9. 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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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AOA 출신 지민의 목격담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민과 같은 건물에 살고 있다는 네티즌의 댓글이 화제를 모으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해당 네티즌은 "지민이랑 같은 건물 살아서 강아지 산책 때 아주 가끔 보는데 앞으론 당당히 다녔으면 좋겠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마스크랑 모자 써서 잘 안 보인다. 그냥 지민이구나만 알아보는 정도"라며 "원래 엄청 말라서 더 마른 건지도 모르겠고…그냥 늘 고개 숙이고 다녀서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댓글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지민은 반려묘 꾸르와 반려견 컴컴, 파이, 똘이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의 근황은 지난 1월에도 한 매체에 의해 전해진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민은 외부와 차단된 생활을 하고 있으며 매니저 외 다른 지인들과의 만남도 전무한 상황. 그와 친했던 지인들은 근황에 대해 "두문불출"이라고 입을 모았다는 전언이다.

지민은 지난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전 멤버 권민아가 지민에게 약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자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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