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금연구역 흡연+거짓 해명"..권민아, 자폭 SNS 행보 [종합]

2021. 9. 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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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28)가 금연구역 내 흡연 물의도 모자라 거짓 해명으로 거센 질타를 받으며, SNS 계정을 닫았다.

앞서 6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찍은 '호캉스' 인증샷을 자랑했다가,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한 사실이 들통나는 망신을 샀다.

사진 속 권민아는 전 객실 금연실인 해당 호텔 룸에서 불이 붙은 담배를 버젓이 손에 들고 있었다.

"금연 아니냐"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권민아는 "네 아니에요. 흡연 방 잡았다"라고 부인하면서도 이내 문제의 사진을 삭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왜 글을 내렸다가 다시 올리냐", "금연구역 실내 흡연 해명해라", "OOO 호텔 흡연구역은 1층 부스밖에 없다", "불붙은 거 들고만 있어도 경범죄다", "님 같은 인간들 때문에 호텔에 불나면 어떡하냐" 등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한 네티즌은 "해당 호텔에 전화로 컴플레인 걸었고, 증거사진 이메일로 보냈다. 호텔 측에서도 죄송하다고 제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실내 흡연의 경우 국민건강증진법 위반으로 과태료 10만 원 부과 대상이다.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권민아는 해명을 내놨지만, 거짓말이 드러나며 비난을 더했다. 호텔을 중개하는 예약 사이트에서 '선호'하는 객실을 흡연 가능 객실로 선택한 것을 두고 착각했다는 황당한 해명을 내놓은 것. 권민아는 뒤늦게 "흡연 가능 객실이리고 지금도 알고 있는데 그게 아니라면 벌금도 내고 깨끗이 청소해놓고 가겠습니다. 여기 호텔을 처음 와보서 잘 모르겠으니 물어보겠습니다"라고 밝히며 실망감을 안겼다.

이후 권민아는 SNS 계정을 폐쇄, '잠수 모드'에 돌입했다. 그의 이 같은 무책임한 면모가 드러나는 SNS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6월엔 양다리 열애 논란으로 뭇매를 맞았다. 권민아는 "여자친구 있는 거 알고 있었고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낀 게 맞으나 남자친구가 확실하게 정리를 한다고 했다"라고 양다리 열애 의혹을 반박했다가 "저도 남자친구도 바람피운 게 맞다. 저로 인해 상처받았을 전 여자친구분과 지인들게도 정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권민아는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모든 이야기의 진실,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 추측하고 있는 사소한 것들도 차례차례대로 다 밝히겠다"라고 폭로 예고로 화제를 돌렸다. 이처럼 물의와 폭로 논란을 거듭하다 SNS를 닫고, 또 다시 이를 되풀이하며 대중의 피로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 = 권민아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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