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이제 진짜 SNS 그만둬야 할 때 [이슈&톡]

최하나 기자 2021. 9. 7.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에이오에이(AOA) 출신 권민아가 이번엔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호텔 객실에서 흡연하는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권민아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와 함께 호텔 객실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흡연 가능 객실이라고 지금도 알고 있고 그게 아니라면 벌금도 내고 깨끗이 청소해놓고 가겠다"고 해명했다.

이 가운데 권민아의 SNS는 호텔 객실 흡연 논란으로 또다시 논란의 장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민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에이오에이(AOA) 출신 권민아가 이번엔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호텔 객실에서 흡연하는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직접 흡연 가능 객실이라고 해명했지만,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권민아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와 함께 호텔 객실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권민아가 남자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권민아가 불을 붙인 담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문제가 됐다. 권민아는 금연 객실에서 흡연을 한 것이냐는 누리꾼의 댓글이 이어지자 "아니다" "흡연방 잡았다"고 해명했다.

여러 누리꾼이 호텔 객실 배경을 한 권민아와 남자친구가 묵은 곳으로 추정되는 호텔을 추측했고, 해당 호텔은 전 객실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며 지적했다. 이에 금연 구역에서 흡연을 한 행동은 잘못이라며 누리꾼의 비난이 이어졌다.

권민아는 문제가 된 사진을 삭제한 뒤 불을 붙이지 않은 담배를 들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럼에도 누리꾼들의 비난이 쇄도하자 권민아는 직접 '흡연 가능 객실'이라고 표기돼 있는 예약 내역을 올렸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흡연 가능 객실이라고 지금도 알고 있고 그게 아니라면 벌금도 내고 깨끗이 청소해놓고 가겠다"고 해명했다.

앞서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 신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지난해 폭로했다. 폭로 이후 악플에 시달리던 권민아는 여러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진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전 남자친구의 양다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비판을 샀다. 이 논란으로 신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까지 허위가 아니냐는 비난을 받은 권민아는 억울함을 호소했고, 또 다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권민아는 논란의 온상인 SNS 중단 선언을 했지만, 곧바로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권민아는 유튜브에 출연해 과거 성폭행 피해와 신지민의 괴롭힘, 절친한 친구였던 故 설리에 대한 언급을 하며 방송 컴백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튜브 방송 속 권민아의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었고, 권민아는 개인 SNS로 여러차례 방송 출연 관련 장문의 글을 올리며 해명에 나섰다. 권민아의 개인 SNS가 또 다시 논란의 장이 된 것이다.

누리꾼과의 설전을 계속하던 권민아는 "하지만 저도 하고 싶은게 있고, 해야하는 게 있고 이제는 옛날의 민아로 돌아가고 싶어서 당당하고 눈치볼 것 없이 더 과감하게 살려구요 남 시선 신경 안 쓸 겁니다"라고 밝혔다.

계속되는 논란과 권민아의 해명이 반복되면서 일부 누리꾼은 권민아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SNS 활동을 중단해야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권민아는 남자친구와의 일상을 게재하며 '마이웨이' SNS 활동을 해왔다.

이 가운데 권민아의 SNS는 호텔 객실 흡연 논란으로 또다시 논란의 장이 됐다. 권민아가 예약 내역까지 공개했지만, 실제로 묵은 호텔과 예약 내역속 호텔이 다른 곳이라는 누리꾼의 지적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자신의 SNS에 달린 누리꾼 의견 하나하나에 반응하다가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만 꼴이다. 본인을 위해서라도, 이번에야 말로 진짜 SNS를 중단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권민아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