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강은탁 "차건 役 통해 연기 변신..새로운 도전"

2021. 9. 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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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강은탁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속 차건 캐릭터에 끌린 이유를 밝혔다.

오는 25일 첫 방송 되는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 연출 신창석)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나이 차이로 인한 갈등, 사랑과 배신, 욕망과 질투 등 인간 세상사에 일어나는 많은 일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강은탁은 극 중 엄마 신달래(김영옥) 여사를 끔찍이 여기는 세상 둘도 없는 효자 차건으로 분한다. 차건은 사고뭉치 캐릭터이지만 추후 한 여자를 향한 순정적인 사랑의 전형을 보여주게 된다고.

이런 차건에 대해 강은탁은 '사투리', '효자', '사고뭉치'를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로 꼽았다. "엄마를 끔찍이 여기는 세상 둘도 없는 효자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표준어를 쓰지만, 신달래 여사와 있을 때에는 충청도 사투리를 쓰게 된다. 그리고 사고뭉치이지만 늘 밝고 긍정적인 친구"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그는 "장난기 있고 긍정적인 부분이 차건과 비슷하다"라고 자신과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밝히는가 하면 "차건 캐릭터는 의리 있고 늘 긍정 마인드로 엄마를 옆에서 챙겨주는 효자이다. 연기 변신을 시도할 수 있게 된 저로서는 새로운 도전인 것 같다"라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렇듯 강은탁은 차건 캐릭터와 성격부터 외모까지 똑 닮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강은탁은 '신사와 아가씨'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존경하는 신창석 감독님과 함께하는 것이었고, 평소 김사경 작가님의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었는데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정말 술술 읽혔다"라며 "평소 해왔던 연기와는 다른 스타일이라서 색다른 느낌이었다. 좀 더 친근한 이미지로 시청자분들께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주말 안방극장 접수에 나설 강은탁의 활약이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그의 색다른 연기 변신도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매력 만점 차건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할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는 시청률 50%에 육박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나뿐인 내편'의 김사경 작가와 '비밀의 남자', '끝까지 사랑' 등을 연출한 '미다스의 손' 신창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25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 = 지앤지프로덕션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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