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호텔 객실 흡연 논란 "흡연실이다" 거짓말까지 들통

이해정 2021. 9. 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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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금연구역인 호텔 객실 내에서 흡연하는 사진을 게재했다가 삭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권민아는 9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1(일) 축하"라는 글과 함께 최근 교제 중이라고 공개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이내 사진이 촬영된 장소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호텔이며, 해당 호텔은 전 객실을 금연실로 운영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권민아의 거짓말이 들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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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가 불이 붙은 담배를 들고 있다.

[뉴스엔 이해정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금연구역인 호텔 객실 내에서 흡연하는 사진을 게재했다가 삭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권민아는 9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1(일) 축하"라는 글과 함께 최근 교제 중이라고 공개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하트를 그리고 있는 권민아의 손에는 불이 붙은 담배가 쥐어져 있는데 문제는 호텔 객실 내부라는 점이었다.

이를 확인한 한 누리꾼은 "호텔 객실은 금연 아닌가"라고 댓글을 남겼고, 권민아는 "네 아니에요", "흡연방 잡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내 사진이 촬영된 장소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호텔이며, 해당 호텔은 전 객실을 금연실로 운영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권민아의 거짓말이 들통났다.

권민아는 불이 붙는 담배를 들고 촬영한 사진은 삭제한 후 다시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후 한 누리꾼은 "전화로 호텔에 컴플레인 걸었고 증거 사진도 이메일로 보냈다. 호텔에서 죄송하다고 제보해 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연예인이 투숙한 거 전혀 몰랐다더라"고 호텔 측의 입장을 전했다.

금연구역인 실내에서 흡연할 경우 건강증진법 제9조 위반으로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하게 된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AOA 전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수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활발하게 SNS 활동을 하던 권민아는 전 남자친구 양다리 논란, 간호사 갑질 논란 등에 휩싸이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비연예인 남자친구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사진=권민아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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